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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잃고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무작정 예산으로 달렸다.
갈비는 비싸다고 굳이 말리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울 마눌도 먹고 싶어 한다고 우기고 찾아 간 소복갈비집이다.
저번에 왔을 땐 너무 맛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오늘은 고기도 좀 질기고, 어머니도 많이 드시질 못하셨다.
소복갈비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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