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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카오락, 끄라비

1407 카오락, 끄라비 2일: 낭통 비치 산책

2014. 8.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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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과 아들은 수영장에 놔두고 나는 잠시 해변 산책을 해 보기로 한다.

 

 비치 베드에서 외국인 관광객 몇 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샌즈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가 있다.

 

 나는 해변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사람이 거의 없는 우기의 낭통비치 모래는 고왔다.

 

 그러나, 우기의 낭통 비치의 파도는 무섭게 몰아친다.

 

 해변 왼쪽편에는 별게 없는 것 같아서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오른쪽으로 걷던중 쓰나미 피해자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나무를 발견하였다.

잠시 멈추어 서서 묵념을 하였다.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이곳 카오락은 쓰나미의 피해가 상당했던 지역이었다.

 

 다시 해변을 따라 걸다 보니...

 

 피터 바 라는 음식점과 그 옆에 작은 해변 마사지 가게가 나온다.

오케이!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

 

 피스 풀로 돌아 오는 길에 단란해 보이는 한 가족을 만났다.

우리 아들도 저리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풀밭에서 껑충 껑충 뛰어다니는 이 놈을 만났다.

조식 먹을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바닥에 흘린 걸 열심히 주워 먹는 녀석이다.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와 유유자적.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이곳이 바로 지상 낙원.

오전 내내 풀에서 놀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 온다.

다같이 피터 바로 이동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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