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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카오락, 끄라비

1407 카오락, 끄라비 2일: Peter Bar

2014. 8.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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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터 바로 향했다.

 

 피터 바로 가는 길, 파도가 거칠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12시 반경, 피터 바에 도착.

* 23년 8월 30일 검색해 봤는데 피터 바를 찾을 순 없었다.

아마도 아래 링크 위치 정도에 있었을 

https://goo.gl/maps/QRQmBaA6m2Q9N82Q9

 

Khao Lak Peter Hut Resort · M63W+6W8, Khuekkhak, Takua Pa District, Phang-nga 82190 태국

★★★★★ · 술집

www.google.co.kr

 

 익살 스러운 메뉴판을 들고...

 

 스프링 롤(뽀삐아) 하나.

 

 Deep fried fish with garlic and pepper 하나.

그리고, 팟타이(치킨) 하나.

그밖에 싱하, 파인주스 1, 스팀드 라이스 2

 

 저 너머가 주방.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진 이 멋진 식당을 발견한 내가 대견 스럽다.

무릇 여행 와서 식사는 리조트 안 보다는 이렇게 로컬 스러운 곳에서 먹어야 한다고 봄.

마눌님에게 칭찬도 받고 음식을 기다린다.

 

 아들이 좋아하는 스프링 롤이 맨먼저 나왔다.

 

 한개만 먹어 봤더니 바삭하니 맛있다.

 

 대박 프라이드 피쉬 등장.

고기의 이름을 물어 보니 'white snapper'이라고 한다.

양도 대박, 맛도 대박!

 

 이어서 등장한 팟타이.

첨에 팟타이 꿍이 나왔는데, 다시 팟타이 닭으로 바꿔 주심.

그냥 팟타이 꿍을 먹었어도 괜찮았는데...

요건 내 입맛엔 약간 달착지근 했는데 마눌님은 맛있다고 함.

 

 한상 차려 놓고 폭풍 흡입.

또 클리어 했다. ㅋㅋㅋ

 

 피터 바 바로 옆에 롯띠 가게 발견.

롯띠 한개 주문 하니 식당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

 

 바나나 롯띠 등장(40 바트)

달달하니 후식으로 훌륭.

 

 내가 롯띠 주문 하는 사이 마눌님이 찍은 사진.

수첩에다가 간간히 메모하지 않으면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ㅠㅠ

오늘 피터 바, 요리 세개에 맥주와 주스 먹고 810 바트+ 팁

이리 어마 어마 먹어도 3만원이 안된다.

밥 먹고 나니 날이 쨍쨍.

 

 마눌님과 아들은 수영장으로 보내고 나는 피터 바 옆의 해변 마사지 가게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딱 두명만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가게 였는데, 두명이 마사지 중이라서 십분만 기다리라고 한다.

비치 베드에 누워 기다리는데 해변을 제대로 즐기는 아기 발견.

너 제대로 놀줄 아는구나. ㅎ

 

 십여분 후에 마사지 가게에 입장해서 한시간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300 바트+ 팁)

지압식으로 꽉꽉 누르는데 너무 아픈데 그렇다고 살살 해달라기도 그렇고 해서 참으면서 받았다.

해풍은 또 왜 이리 쎈지. ㅠㅠ

마사지 후에 오히려 몸이 쑤시고 해풍에 감기가 걸린건 아닌지 컨디션이 별로다. ㅠㅠ

앞으로 해변 마사지는 받지 않기로.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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