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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1

2014. 11.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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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일.

벼르고 별렀던 설악산 종주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한계령- 한계령3거리- 끝청- 중청 대피소- 대청봉- 오색

이다.

당일 코스로는 가장 무난한 코스라고 생각되지만 무려 13.3km 의 산길을 무사히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한다.

 

 

 

 

 

 새벽 4시에 기상.

나와 마눌님은 한계령을 향해 출발.

7시반경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였으나 한계령 휴게소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할수 없이 차를 몰아 오색약수 지역으로 가서 오색약수 지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다시 한계령 휴게소로 왔다.

* 주차비 하루 5,000원, 택시 15,000원

지금 시각은 8시 15분.

 

 

 

 

 

 일단 휴게소에 들어가서 아침 식사 부터 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식사를 하였는데, 입이 깔깔하여 맛도 제대로 느낄 수가 없다.

휴게소에서 파는 도시락을 하나 챙기고 화장실도 들르고 모든 등산 준비를 마쳤다.

 

 

 

 

 

 8시 40분경 등산 시작.

 

 

 

 

 

 지금은 오전 3시부터 등산이 가능하구나.

 

 

 

 

 

 설악산 국립공원 안내도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틱으로 그어 댔는지 그림이 다 벗겨져 알아 볼수 없을 지경이다.

 

 

 

 

 

 이건 그래도 멀쩡.

오늘의 험난한 코스를 다시 한번 숙지하고 이동.

 

 

 

 

 

 아마도 위령비?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정말 열심히 올라왔지만 겨우 500미터 라니. ㅠㅠ

 

 

 

 

 

 다시 너덜길을 따라 오른다.

 

 

 

 

 

 이제 1킬로 미터 돌파.

 

 

 

 

 

 그래도 이런 멋진 풍광이 나를 위로해준다.

 

 

 

 

 

 엥. 왠 내리막길?

그야말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다시 나타난 선경.

 

 

 

 

 

 아직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몇몇은 곱게 물들어 있구나.

 

 

 

 

 

 다리를 건너고...

 

 

 

 

 

 뒤를 돌아보니 저기가 내가 걸어온 곳?

 

 

 

 

 

 왼쪽편.

 

 

 

 

 

 닥치고 오르자. ㅠㅠ

 

 

 

 

 

 갑자기 탁 트인 전망.

 

 

 

 

 

 좋구나!

 

 

 

 

 

 좋아!!!

 

 

 

 

 

오전 10시 30분경, 우리는 서북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약 두시간의 무지막지한 오르막이 나를 벌써 지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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