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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1507 스마트폰 방수팩 DiCAPaC WP-C2

2015. 7.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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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호핑 투어 할 때 물고기 사진 몇장이라도 찍어 보고 싶은데 방수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가능한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1. 방수 캠코더로 찍는다.

나에게는 파나소닉 방수 캠코더 HX-WA3이 있다.

물론 방수 캠코더이자 방수 카메라인 이걸로 찍으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게 또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일단 방수 캠코더 매뉴얼을 보면 매년 서비스 센터에 보내서 방수가 되는지 어떤지 검사를 해야 하고 필요하면 패킹을 갈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번거롭고 경우에 따라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바닷물에서 촬영을 한 경우엔 민물에 담궈서 소금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사진 몇장 찍자고 이런걸 감수하기는 너무 귀찮다.

이건 룰 아웃.

 

2. 방수가 되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찍는다.

온라인에서 검색해 보면 꽤 저렴한 방수 일회용 카메라를 파는데 나같은 귀차니스트가 사진을 찍고 현상을 안 할게 뻔하다.

이것 역시 룰 아웃.

 

3. 똑딱이용 방수 케이스를 구입하여 똑딱이로 찍는다.

몇년전 디카팩 제품의 방수 케이스를 구입해서 물속에서 찍어 본 적이 있는데, 렌즈 앞부위를 잘못 위치시키면 사진 모서리가 잘려서 촬영되곤 했다.

더군다나 버튼을 누르는 것도 그리 수월한 일은 아니었다.

이것 역시 룰 아웃.

 

4. 스마트폰용 방수 케이스를 구입하여 스마트폰으로 찍는다.

렌즈가 튀어 나올 일 없어서 거리적 거릴 것도 없고, 카메라 촬영도 버튼식보다 터치식이 더 편리할걸로 예상된다.

그래서 스마트폰용 방수 케이스를 사기로 결정하였다.

 

 

 

 

 

 저가에 판매되는 제품도 많이 있지만 몇 년전 구입한 똑딱이용 방수 케이스 회사인 디카팩 제품을 구입하였다.

최저가 검색해서 만 몇천원대에 구입완료.

 

 

 

 

 

 방수 케이스와 목걸이용 끈으로 구성.

전화도 받을 수 있고/ 터치도 되고/ 카메라 촬영도 되고/ 물에 뜨며/ 무려 10m 방수가 된다고 한다.

 

 

 

 

 

 목걸이용 끈을 방수 케이스에 결합 하였다.

 

 

 

 

 

 3중 보호막으로 구성.

지퍼-> 둘둘 말기-> 찍찍이

 

 

 

 

 

 나의 스마트폰 LG G2을 방수 케이스에 넣었다.

테스트 해 보니 터치는 잘 되는 편.

 

 

 

 

 

방수 케이스에 티슈 한장을 넣고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방수 테스트를 시행 하였다.

다행히 방수는 잘된다.

여행 가서 물속 사진을 찍을지 안 찍을지 모르지만 그냥 단순히 스마트폰 보호용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어쩌면 꼭 필요한 제품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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