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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끄라비

1507 끄라비 2일: 7섬 투어 (1)

2015. 8.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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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경 우리는 방 밖으로 나와 로비 근처에서 투어 픽업 차량을 기다렸다.

 

 우리가 예약한 7섬 투어 팜플렛.

 

 7섬 투어를 예약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오후 1시 투어 시작이라 아침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2.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3. 발광 플랑크톤을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사실 여행 전 블로그 후기를 보면서 약간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너무 힘들기만 했다는 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은 뒤로 하고 일단 부딪쳐 보기로 한다.

 

* 호기심에 구글링을 통해 찾아본 7섬 투어 섬 지도.

Taming island는 아마도 Ma Tang Ming과 같은 섬으로 생각된다.

 

* 7섬 투어 개념도- 23년 8월 31일 정리

 

 오후 1시 20분경, 우리 픽업 차량이 와서 우릴 실고 몇 군데의 리조트 순례를 하였다.

리조트 순례 중 한국인 아가씨 두명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이 탑승하였다.

오후 1시 45분경, Ao Nammao Pier라는 항구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마리암 투어.

요기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주었다.

 

 배가 정박한 곳으로 걸어 가는 중.

 

 저 노란배에 타라고 한다.

우린 분명 '빅보트'를 예약했는데, 저게 빅보트???

뭐 어쨋거나 저쨋거나 빅보트?에 탑승하였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빅보트가 아니면 뭐 어떠리.

 

 저기 보이는 오른쪽 섬이 Taming island라고 한다.

왼쪽은 포다 섬이라고 한다.

 

 타밍 섬으로 진입 중.

 

 요기서 스노클링을 하라고 한다.

마눌님이 먼저 뛰어 들었다.

물공포증이 있는 나도 망설이다가 뛰어 들었는데, 채 십분도 못 버티고 다시 배로 올라 왔다.

아들은 아예 스노클링에 관심이 없다.

나는 삼디다스 몇 마리 본걸로 만족해야 할듯.

 

 우리 배에 타신 분들은 스노클링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인가 보다.

 

 가이드가 돌아오라고 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스노클링을 하고 놀더라는. 커~

 

 다시 배에 탑승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 중 본 멋진 풍경.

 

 이 섬 뒤편으로 이동 중.

사다리를 보니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다이빙 하는 곳인가보다.

이섬의 이름을 물어보니 포다 섬(Poda island) 뒤편이라고 한다.

 

 뒤편으로 돌아가니 이렇게 사다리를 타는 근육질 남자가 있었다.

다같이 이 남자가 사다리 타는 걸 눈여겨 보았다.

 

 우리 배에 탄 사람들 중에 이렇게 용감한 여자분도 있었다.

한국 남자분 한분도 사다리 타기에 시도해 봤는데 끝까지 오르진 못했다.

우리 가족은 그저 구경만. ㅋ

 

 다시 배로 이동 중.

저기 보이는게 혹시 텁섬이 아닐런지???

가이드는 나에게 일인당 400바트를 내고 텁 섬과 포다 섬을 갈 것인지를 물어보았다.

나는 7섬 투어가 당연히 텁 섬과 포다 섬에 가는 걸로 알고 있었고, 국립공원 입장료 400바트도 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우리가족은 가겠다고 말을 했다.

 

 배는 좀 달리더니 갑자기 저기 보이는 배에 우리 배를 대려고 한다.

 

이 롱테일 보트에 우리 배를 바싹 붙이더니 우리 가족 3명만 옮겨 타라고 한다.

우리 가족은 영문도 모른채 저 롱테일 보트에 옮겨 탔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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