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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망월사를 뒤로 하고 포대능선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다시 길을 나선다.
자운봉까지는 1.4km.
드디어 포대능선에 올라 섰나 보다.
뒤를 돌아보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왼쪽편엔 수락산과 상계동이 보인다.
앞을 바라보니 저 멀리 자운봉이 보인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바위.
국수 만으론 좀 부족하다 싶다.
김밥과 계란으로 당을 보충 하였다.
Y 계곡 입구에 도착 하였다.
나에게 있어 Y 계곡은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하다.
나는 무조건 우회로를 이용한다.
우회로를 따라서 이동.
자운봉이 지척이다.
왼쪽이 자운봉이고 오른쪽은 신선대.
뒤를 돌아보니 뒤쪽 경치도 너무 멋지다.
레고 블럭을 연상시키는 자운봉.
도봉산을 대표하는 세 봉우리.
오늘은 번잡한 신선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곧바로 도봉 탐방 지원 센터 방향으로 하산할 것이다.
하산 도중 올려다 본 멋진 풍경.
하산길에서도 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만났다.
어느덧 마당바위에 도착 하였다.
여기서 나도 다른 등산객들 처럼 한동한 휴식을 취했다.
오후 3시경, 나는 도봉산 탐방 지원 센터에 도착하였다.
이로써 약 5시간의 나홀로 단풍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오늘 나는 처음으로 사찰 공양 음식도 먹어보았으니 나에겐 새로운 경험을 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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