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1일.
모처럼 마눌님과 수락산에 가기로 했다.
오늘은 제 4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지금 시각은 12시 45분.
이젠 등산 시작 12시 법칙도 못 지킨다.(언제 부터 인가 등산 시작 하려고 보면 딱 12시 였던 적이 많았었다)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택했다.
예쁜 열매가 보여서 한컷.
능선길은 정비를 잘 해 놓아서 걷기에 부담이 없었다.
주 등산로와 만났다.
조금 걸으니 전망이 좋은 곳이 나타난다.
좋은 전망을 보면서 계속 걷는다.
째진 틈을 지나면.
바로 이곳이 치마 바위다.
여기서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다시 길을 나선다.
멀리 배낭 바위와 철모 바위가 보인다.
철모 바위에 도착하였다.
200m만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 가는 길.
오후 3시경,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은 여러번 올랐으니깐 바로 하산 하기로.
철모 바위 밑 매점에서 간단하게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하산은 수락골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
하산 하는 중 왼쪽편 경치가 예술이다.
볼 때 마다 위태 위태한 배낭 바위.
저 밑에 독수리 바위가 보인다.
멋진 나무도 만났다.
노랗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다.
설악산은 단풍 시기가 이미 지났는데 여기 수락산은 지금이 단풍 절정인 듯하다.
깔딱고개에 도착하였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하산.
새 광장에 도착하였다.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노래 부르는 분은 안 계셨다.
오후 5시 반경 우리는 수락산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비록 단풍이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 단풍이 곱게 물든 수락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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