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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510 도봉산 망월사 코스 (1)

2015. 12.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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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5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산에 가 보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나홀로 떠나는 오늘 산행 코스는 망월사 코스, 모처럼 빡센? 산행을 해 보고 싶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망월사역-> 망월사-> 포대 능선-> 자운봉-> 도봉산 탐방 지원 센터

이다.

 

 

 

 

 

10시경 망월사 역에 도착하였다.

역 주변에서 김밥과 삶은 계란을 산 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포대능선까지는 2.6km.

 

 

 

 

 

탐방지도를 한번 더 확인해 본다.

 

 

 

 

 

여기서 왼쪽 망월사 방향으로.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든다.

 

 

 

 

 

예쁜 담쟁이 넝쿨이 보여서 한 컷.

 

 

 

 

 

엄홍길 대장이 살았던 곳이 나왔다.

현재 네팔에 학교 짓기 사업을 왕성하게 벌이시는 것 같던데 여러가지로 존경스런 분이다.

 

 

 

 

 

위를 올려다 보니 두꺼비 바위.

 

 

 

 

 

올해 단풍이 별로다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몇 그루의 나무는 나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국이라고 새겨 있는 바위를 지난다.

 

 

 

 

 

유난히 빨갛게 불타 오르던 단풍나무.

 

 

 

 

 

11시 20분경 망월사에 도착 하였다.

해탈문으로 입장.

 

 

 

 

 

아무 생각 없이 들어 왔는데.

 

 

 

 

 

요기 우물이 있는 곳 근처에서 12시 부터 등산객 공양이 있다고 한다.

사찰 한바퀴 둘러 보고 등산객 공양을 받아 보려 한다.

 

 

 

 

 

오른쪽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저위엔 아마도 범종각?

 

 

 

 

 

이건 무슨 건물인지? 아마도 관음전 일걸로 예상된다.

 

 

 

 

 

어쨋건 문위의 문양이 정말 화려해 보인다.

 

 

 

 

 

요건 다른 문.

 

 

 

 

 

다시 이 문을 지나면.

 

 

 

 

 

천중선원이 나온다.

 

 

 

 

 

다시 경사가 심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본다.

 

 

 

 

 

계단을 오르는 중 내려다 본 왼편의 심검당과 오른편의 천중선원.

 

 

 

 

 

계단 끝에 위치한 영산전.

영산전에는 많은 분들이 참배를 하고 있었다.

나도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이곳에 잠시 머물렀다.

 

 

 

 

 

영산전 앞에서 내려다본 망월사.

 

 

 

 

 

어느덧 공양 시간이 되었나 보다.

나도 줄을 서서 국수를 한그릇 받았다.

 

 

 

 

 

처음으로 받아 본 사찰 음식.

국수 한 그릇에서 먼 옛날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떠올려 본다면 너무 심한 과장일까.

블로그 작성중 문득 드는 생각.

기원전 500년경의 석가모니, 기원 전후의 예수, 그리고 기원후 600년경의 무함마드.

세 분이 거의 500-600년 주기로 나타 나셨다.

기원후 1000년, 1500년, 2000년에는 왜 성인이 나타나지 않으셨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이제는 망월사와 헤어질 시간.

오늘 나는 너무나 값진 국수 한그릇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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