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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510 설악산 양폭 코스 당일치기 (2)

2015. 12.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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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위 다리를 건넌다.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너자 이 표지판을 만난다.

오후 2시 까지는 산에 오르는게 가능 하구나.

 

 

 

 

 

아주 중요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왼쪽은 오늘 내가 갈 목적지 양폭 대피소 가는 길이자 대청봉 가는길.

오른쪽길은 ㅎㄷㄷ한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

양폭 대피소까지는 3.5 km.

 

 

 

 

 

이제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 든다.

 

 

 

 

 

길은 조금 거칠어 졌지만 길 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있어서 기분을 좋게 한다.

 

 

 

 

 

최고의 명당 자리에 앉아 있던 등산객 한분.

 

 

 

 

 

아직도 갈 길은 먼가 보다.

 

 

 

 

 

대부분의 단풍이 다 져 버렸지만 아직도 이런 철 없는 아이들이 남아 있다.

 

 

 

 

 

현 위치는 귀면암.

 

 

 

 

 

아마도 이 으스스한 바위가 귀면암이 아닐까 한다.

 

 

 

 

 

또 하나의 멋진 못을 만난다.

 

 

 

 

 

어마 어마하게 긴 계단을 만났다.

 

 

 

 

 

이곳이 오련폭포 라고 한다.

 

 

 

 

 

오련폭포의 아랫 부분.

 

 

 

 

 

오련 폭포의 윗 부분.

이 오련 폭포 지나는데 강풍이 불어 온다.

이런 쓸쓸함을 느끼려고 설악산에 온 건 아닌데 좀 더 일찍 설악산에 찾아 왔어야 좋을 뻔 했다.

 

 

 

 

 

양폭 대피소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마지막 힘을 내 보자.

 

 

 

 

 

오후 2시 40분경, 드디어 양폭 대피소에 도착 하였다.

 

 

 

 

 

여기서 대청봉까지는 무려 4.5km나 된다. ㅎㄷㄷ

 

 

 

 

 

이 표지판 보고 마눌님 깜놀. ㅋ

취사장이 안 보여서 대피소 안에 들어가 여쭤 보니 대피소 주변 바깥에서 취사 하라고 알려 주심.

취사장이 따로 없어서 잠시 당황 했지만 대피소 주변에 한자리 차지하고 우리의 만찬을 준비 하였다.

 

 

 

 

 

오늘의 만찬은 소고기 구이와 와인.

 

 

 

 

 

 그리고 뜨거운 라면 국물로 속을 달랬다.

 

 

 

 

 

이제 양폭 대피소를 뒤로 하고 하산 할 시간이다.

 

 

 

 

 

높은 암산이 즐비한 하산길을.

 

 

 

 

 

터벅 터벅 걸어 내려 간다.

 

 

 

 

 

늦지 않게 집에 가려면 좀 서둘러야 한다.

 

 

 

 

 

다시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너고.

 

 

 

 

 

비선대를 지나 부지런히 걸었다.

 

 

 

 

 

오후 6시경 우리는 와불 앞에 도착 하였다.

약 6시간의 양폭 코스 산행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따뜻한 내년 봄에 다시 한번 설악산 산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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