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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505 속초여행 2일: 영랑호에서 자전거 타기

2015. 6.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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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5일.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이동.

 

 

 

 

 

 11시경, 전복해물뚝배기에 도착.

왠일로 웨이팅이 없나 했더니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다.

대기실에서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별관으로 입장.

 

 

 

 

 

 전복해물뚝배기 등장.

싱싱한 해물의 맛이 너무나 좋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명항으로 이동.

먼저 영금정에 들른다.

영금정에서 푸른 동해 바다를 맘껏 보았다.

속초에 오면 항상 들르는 영금정이지만 항상 올 때 마다 이곳은 맘에 드는 그런 곳이다.

 

 

 

 

 

 등대전망대쪽으로 걷다가 바닷가쪽으로 내려가 본다.

테트라 포드 위에 누군가 달마도를 재치있게 그려 놓았다.

 

 

 

 

 

 이쪽 바위 쪽 경치가 아주 좋다.

 

 

 

 

 

 아까 가 봤던 영금정을 바라 본다.

 

 

 

 

 

 푸른 바다와 정자가 이뤄내는 조화가 보기 좋다.

 

 

 

 

 

 다시 동명항 쪽으로 이동.

영금정 입구쪽에 있는 이 게집은 언젠간 한번 들러서 게맛을 보고 싶다.

 

 

 

 

 

 동명항에 남아 있는 몇개의 난전.

현대화 라는 미명아래 옛것은 점점 소외되는 것 같아 서글프다.

 

 

 

 

 

 방파제를 따라서 가건물이 들어섰다.

주로 홍게 따위를 파는 곳이 주종을 이룬다.

 

 

 

 

 

 방파제에 올라 섰다.

 

 

 

 

 

 팝업 텐트를 쳐 놓고 낚시를 하던 가족.

이런 용도로는 팝업 텐트도 유용할 것 같다.

 

 

 

 

 

 난 등대까지 걸어 보려 했는데.

아들의 한마디.

"설마 등대까지 가려고 하는건 아니겠지"

 

 

 

 

 

 낚시 하는 분들을 보는 걸로 만족하고 이쯤에서 돌아 서기로 한다.

차를 몰아 엑스포 공원에 있는 만석 닭강정 공장에 들러 닭강정 하나를 포장 하였다.

만석닭강정만 너무 편식하는 기분이지만 기다리지 않고 사려면 만석닭강정 공장에 들르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만석닭강정 공장 옆에 새로 생긴 거대한 봉포머구리집을 보니 봉포머구리집도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다시 차를 몰아 영랑호 리조트에 도착하여 리조트 안 마트에서 맥주와 음료를 구입하였다.

 

 

 

 

 

 영랑호 근처 잔디밭 그늘에 미리 준비해간 그늘막 텐트를 쳤다.

 

 

 

 

 

 점심은 이거다.

 

 

 

 

 

 우리 가족 모두 화이팅!

 

 

 

 

 

 마눌님은 텐트에서 쉬기로 하고 나와 아들은 자전거를 빌려 영랑호를 둘러 보기로 했다.

 

 

 

 

 

 아름다운 영랑호를 자전거 타고 둘러 보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일이다.

 

 

 

 

 

 이런 아름다운 길도 나온다.

이렇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가 흔하지 않을 것이다.

 

 

 

 

 

 영랑호 범바위.

 

 

 

 

 

 범바위 옆에 있는 작은 연못과 바위.

 

나와 아들은 영랑호를 두바퀴 돌았다.

약 15km 정도될 것이다.

다시 텐트로 돌아와 씨에스타를 즐긴 후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김영애 순두부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이 집에 딱 한번 왔는데 십년도 더 전의 일이다.

희미한 기억속에 남아 있는 이집의 순두부 맛이 궁금하다.

 

 

 

 

 

담백한 순두부의 맛이 좋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돌아오는 길은 속초 갈 때 보다는 훨씬 덜 막혔다.

 

푸른 바다가 그리울 땐, 맛있는 회가 그리울 땐 항상 제일 먼저 속초를 떠올린다.

자주 가도 절대 실망 시키지 않는 속초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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