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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105 인천 북성포구 횟집 `여우네횟집`

2011. 5.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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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천에 왔으니 회는 먹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북성포구를 다시 찾았다.

배가 불렀지만 자연산 회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다른 집에 한번 가보기로 한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여우네횟집이다.

 

 

 

북성포구 한쪽 끝에 있는 몇개의 횟집.

 

 

 

 

지나가면서 보니 준치, 병어, 갑오징어, 꼴뚜기 등이 보인다.

 

 

 


 

오늘은 여우네횟집에 가보기로 한다.

 

 

 


 

병어 한마리(20,000원)와 꼴뚜기 조금(5,000원 어치)을 주문했다. 도합 25,000원.

병어가 저번 보다 크다.

 

 

 

 

꼴뚜기도 크고 싱싱하다.

 

 

 


 

광어와 갑오징어도 보인다.

 

 

 


 

먼저 꼴뚜기가 나왔다.

 

 

 

 

크기도 크고 싱싱하다.

 

 

 


 

이집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 보니 맛이 좋다.

작년말 인터넷으로 주문한 냉동 꼴뚜기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이어서 병어회가 나왔다. 확실히 오늘 병어는 무척 큰 편이었다.

 

 

 

 


깻잎에 싸서 먹어 본다. 고소하니 맛이 좋다.

오전에 신포시장에서 과식한 덕에 이날 아마 내 생애 처음으로 회를 남긴 듯 하다.

나은 병어회는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와서 다음날 병어찌개를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북성포구를 다시 온 다면 자연산 광어회를 먹어 보고 싶다.

광어 한마리에 오만원 이라고 하시는데 흥정만 잘하면 사만원 정도에 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여운을 남기셨다는.

회가 그리울 때 가끔은 찾아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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