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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604 오이도, 대부도 하루만에 돌아보기 (3)

2016. 5.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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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갈 것이다.

 

 

 

 

꼬깔섬에서 내려와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낙조전망대 앞에 떠있는 섬.

 

 

 

 

 

낙조전망대의 상징물 앞에서의 사진 촬영은 시간 관계상 다른 분 걸로 대체.

저기 촬영줄이 꽤 길었다는.

 

 

 

 

 

석양을 가슴에 담으러 해가 질 무렵 다시 이곳을 찾아와야 겠다.

 

 

 

 

 

낙조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이동.

 

 

 

 

 

갈매기 한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포즈를 취해서 한컷 찍었더니 사진 촬영 후 바로 날아가 버렸다.

모델료를 지급할 시간도 안 주고 말이다.

 

 

 

 

 

종현어촌체험마을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보았는데 요금이 무려 2천원. ㅋ

우리는 그냥 걸어가기로 한다.

어차피 오늘 우리는 걸으러 온 사람이니깐. ㅋ

 

 

 

 

 

뒤를 돌아 보았다.

꼬깔섬과 개미허리 아치교가 보인다.

 

 

 

 

 

구봉이 선돌 조망 안내판.

 

 

 

 

 

왼쪽이 할매바위, 오른쪽이 할아배바위.

 

 

 

 

 

어촌체험마을 답게 배 위에 건물을 지은게 독특해 보여서 한컷.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종현어촌체험마을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다.

 

 

 

 

 

차를 주차해 놓은 곳으로 가는 중 커다란 낚시터가 보여서 잠시 둘러 보았다.

놀라웁게도 이곳은 바다낚시터라고 한다.

그리고, 12시간 이용료는 6만원이라고 하는데 차라리 3시간에 2-3만원 한다면 한번 해 보고 싶단 맘이 들 것 같다.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에 오이도 방파제 포차에 들르기로 했다.

 

 

 

 

 

오후 5시반경 오이도 방파제 포차거리에 도착 하였다.

 

 

 

 

 

몇군데 둘러보다가 이 포차, 명지호가 맘에 들어서 입장.

사장님 말씀으론 '호'가 붙은 포차는 배를 직접 운영하는 포차라고 한다.

 

 

 

 

 

이 포차의 회감으로는 삼식이와 간재미가 있었는데 회로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삼식이 회를 먹어 보기로 했다.

 

 

 

 

 

삼식이 3마리에 단돈 2만원.

고추 & 마늘(1천원)과 소주 한병 추가.

 

 

 

 

 

처음 만나는 삼식이회는 부드럽고 달았다.

이렇게 맛있는 회를 이제서야 만나다니.

회가 좀 부족해서 뭐든 추가하고 싶었는데 사장님은 소라회를 추천하신다.

사실 소라는 회로 먹기에 좀 꺼려지긴 했는데 사장님을 믿고 주문해 보았다.

 

 

 

 

 

 

소라 3마리에 만오천원이라 하셔서 두마리에 만원어치 주문.

때깔만 봐도 소라회가 얼마나 싱싱한지 알 것 같다.

 

 

 

 

 

한점 맛을 보았다.

너무나 쫄깃 & 담백 & 고소하다.

그러고 보니 소라는 항상 숙회로만 먹었었구나.

제주에서 소라회를 먹어 보긴 했는데 그건 이 소라와 종자가 다른 놈이었다.

오늘 만난 삼식이회와 소라회는 나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

갈매기가 분주하게 날아 다니는 오이도 방파제 포차거리를 벗어나고 있다.

 

 

 

 

 

국화빵 한봉지를 사서 물고 오늘 여행을 마치려 한다.

사실 오늘 계획상으론 대부도 해솔길을 걷고 좀 더 대부도를 둘러 보려 했었다.

그러나 날은 어두워 지고 더 이상의 여행은 무리라고 판단되었다.

대부도는 우리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섬이니 오늘 아니면 다시는 못 올 사람처럼 여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즐거웠던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번 대부도 여행을 기대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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