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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605 필스너 우르켈 스프링 페스트 다녀오다.

2016. 5. 2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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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4일.

나는 마눌님과 집을 나섰다.

먼저 테크노 마트 카메라 매장에 들러 50d와 렌즈 두개를 처분하고도 돈을 더 보태어 100d를 구입하였다.(처분 스토리는 롱롱 스토리라서 생략)

정말 오랜만에 찾은 테크노 마트의 푸드 코트에서 냉면으로 점심을 거하게 먹고 우리는 삼성역 코엑스로 향했다.

우리가 코엑스에 간 것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필스너 우르켈 스프링 페스트' 에 참가하기 위해서 이다.

행사는 4개의 zone으로 나눠져 진행 되었는데...

티켓 존, 크래프트 존, 푸드 존, 퍼포먼스 존 이렇게 네개의 존이 있다.

 

 

 

 

티켓 존의 예매 교환처에 들러 쿠폰을 발급 받았다.(티몬에서 맥주 두잔, 전통 와플 하나, 전용잔 하나에 12,000원에 미리 구매했음)

 

 

 

 

 

바로 요게 쿠폰인데, 필스너 우르켈 쿠폰 두장.

 

 

 

 

 

그리고 오플라트키 쿠폰 한장.

 

 

 

 

 

마지막으로 전용잔 쿠폰 한장해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엑스 건물 나와서 오른쪽편(크래프트 존) 모습.

 

 

 

 

 

크래프트 존에는 전시 & 체험 부스들이 있었다.

 

 

 

 

 

일단 첫 잔은 코젤 다크 생맥주로 시작한다.

예상했던대로 역시나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요기는 체코 전통인형 부스, 마리오네트 전시장이다.

 

 

 

 

 

병뚜껑 아트 체험 부스와 커리커쳐 체험 부스다.

 

 

 

 

 

반대편(코엑스에서 나와서 왼쪽편) 푸드 존에 가보기로 했다.

 

 

 

 

 

푸드 존의 오른쪽으로는 푸드 트럭이 줄지어서 영업 중이었다.

푸드 트럭이 이리 줄지어 있는 모습이 꽤 이국적으로 다가왔다.

 

 

 

 

 

푸드 존의 왼쪽편에는 맥주 따라는 주는 부스와 와플 만들어 주는 부스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요것이 체코 전통 와플이라는 오플라트키.

작년에는 돌돌이빵을 줬다고 하는데.

 

 

 

 

 

와플이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한 얇은 과자 쯤 되시것다.

 

 

 

 

 

어쨋건 와플과 맥주 들고 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는 퍼포먼스 존인 공연장으로 직진.

 

 

 

 

 

이미 공연장은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꽉 차 있었다.

 

 

 

 

 

겨우 한자리 차지해서 공연을 들었지만 너무나 땡볕. ㅠㅠ

노래 몇곡에 열광적으로 환호해 주고 공연장을 빠져 나왔다.

 

 

 

 

 

이왕 여기 온 김에 푸드 트럭 메뉴도 한가지 정도 즐겨 보기로 했다.

우리의 선택은 미스터 트럭의 조각 스테이크(5,000원)이다.

 

 

 

 

 

겨우 대여섯 조각이 전부이긴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느끼며 먹고 마시는 기분이 유쾌하다.

태양의 열기가 가신 저녁 무렵에 찾아 온다면 더 좋았을텐데, 우리는 저녁에 오긴 어려우니 지금이라도 충분히 이 기분을 만끽하도록 하자.

 

 

 

 

 

그래도 오래 머물기엔 태양이 너무 강렬하다.

쿠폰으로 제공해 준 생맥주 두잔을 마시고 전용잔 쿠폰으로 전용잔을 교환한 후에 우리는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오랜 숙원이었던 카메라 처분과 새 카메라 구입을 했고, 도심 한가운데서 맥주 축제의 분위기도 만끽 했으니

무척 알차게 보낸 하루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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