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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3일.
마눌님과 공릉동 수제 맥주전문점 바네하임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바네하임.
아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그런 위치다.
바네하임 입구.
맥주는 딱 두 종류, 프레아 에일과 노트 에일.
여기선 블랙 비어인 노트 에일이 정석이다.
노트 에일 2,000cc 주문.
이 집의 유명 메뉴인 로스트 치킨 주문.
무료 안주인 건빵에 맥주 한잔 기울이면서 로스트 치킨을 기다린다.
오랜만에 마셔본 노트 에일.
예전 이름은 둔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나 변함없는 최고의 맛이다.
크리미 하면서도 적당히 쌉싸름한 맛이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오랜 시간 후에 나온 로스트 치킨도 작지만 맛이 너무 좋다.
이 맥주집은 아쉬운 점은 딱 한가지.
집에서 거리가 멀다는 거, 그외엔 다 만족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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