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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103 태백 한우구이식당 `태성실비식당`

2011. 3.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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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태백에 왔으니 한우 고기는 한번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태성실비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태성실비식당 입구.

평범한 정육식당의 모습이다.

 

 

 

 

모듬 2인분을 주문하려했는데 모듬이 떨어졌다고 해서 갈비살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과 갈비살 2인분이 나왔다.

 

 

 

 

한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마블링이 선명한 갈비살 2인분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일인분이 보통 150g 혹은 180g인데 이곳은 200g이라니 일단 기분이 좋다.^^

 

 

 

 

연탄불에 얹어서 은근히 굽는다.

 

 

 

 

고기가 슬슬 익어가고 우리는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너무 맛있다.

 

 

 


 

한우는 고유의 맛을 보기 위해 싸먹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두점은 싸먹어 본다.

 

 

 


 

고기와 마늘을 계속 굽는다.

이렇게 맛있으면 둘이서 삼사인분은 먹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우리가 걷은 회비가 모자르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었는데...

 

 

 


 

좀 더 고기의 순수한 맛을 즐기고자 소금을 달라고 해서 소금만 찍어서 먹어 본다.

역시 한우는 기름장보다는 소금만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우리는 고기를 추가 하지 않고도 배불리먹을 수 있었다.^^

 

 

 

 

마무리로 밥 한공기를 시키니 우거지탕이 나왔는데, 이거 은근히 구수하고 맛있다.

밥 한공기와 우거지탕을 다 비웠다는.

 

 

 

 

200g에 25000원. 서울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인거 같다.

태백에 와서 태백의 특산물인 한우 연탄구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식사후에 시내를 돌아 보니 수많은 실비집과 식육점이 있는데 아마 다른 집들도 이집과 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다른 식당에도 들려서 한우 연탄구이를 꼭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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