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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103 인천 북성포구 횟집 `태호네횟집`

2011. 3.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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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 장 찍고 가자고 들른 북성포구에서 싱싱한 횟감을 보고 참지를 못하고 회맛을 보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식당은 '태호네횟집'

 

 

 

어렵게 어렵게 북성포구를 찾았다.

 

 

 

 

바닷가쪽으로 가건물을 지어서 횟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 식당은 태호네횟집.

배가 불러서 가볍게 먹고 싶다고 말하고 추천을 부탁 드렸더니 준치, 병어 같은 걸로 이만원 어치 회를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수족관에는 조개와 멍개가 보이고...

 

 

 

 

처음 보는 준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횟감 병어.

 

 

 


 

굴, 밴댕이, 갑오징어, 새우.

 

 

 


 

회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굴을 서비스로 주신다. 아싸!

 

 

 


 

이어서 준치와 병어회가 나온다.

 

 

 


 

준치와 병어회. 이게 이만원 짜리라니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ㅋ

 

 

 


 

이어서 계란찜이 나왔는데 이거는 좀 짠듯.

 

 

 


 

병어회 한점을 특제소스(초고추장+마늘+양파 인듯함)에 찍어 먹어 본다. 맛있다.^^

 

 

 


 

준치도 한번 깻잎에 싸 먹어 본다.

준치는 이번에 처음 먹어본 회인데 맛이나 질감이 고등어와 유사하다.

독특한 맛이 있다. 옛말에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는데 괜히 나온말은 아닌듯 싶다.

이만원에 소주 한병. 총 23,000원이 나왔다. 이만원의 행복이라고나 할까.

별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기대이상의 감동을 받으면 그 기쁨은 배가 되는거 같다.

북성포구, 멀지만 가끔은 찾아 오고 싶은 숨겨진 포구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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