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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612 서래마을 중식당 '청연'

2016. 12.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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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4일,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서래마을 중식당 청연이라는 곳에서 본가 가족들이 모였다.

 

 

 

 

중식당 청연.

 

 

 

 

 

모든 예약과 주문은 누나가 했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는 어떤 코스인지 몰랐었다.

이 메뉴판은 나중에 식당을 나가기 전에 찍은 것이다.

이 메뉴판을 살펴보니 우린 가장 가벼운 A 코스를 주문한 것이다.

본가 식구들의 식사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A코스로도 충분하다고 판단 하신 것 같다.

 

 

 

 

 

기본 반찬으로는 짜사이, 양배추, 단무지.

 

 

 

 

 

스타트는 게살 은이 스프,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가장 가벼운 코스라서 요리를 추가 하자고 해서 시킨 찹쌀 탕수육.

깔끔하고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다음 요리는 유산슬, 역시 무난한 맛이었다.

 

 

 

 

 

그런데 다음 나온 요리는 등심 탕수육이다.

메뉴판을 제대로 살펴 보지 않아서 생긴 해프닝이다.

뭐 그래도 맛있게 먹어 준다.

 

 

 

 

 

이어서 고추잡채와 꽃빵.

 

 

 

 

 

그리고 마무리 식사로 나는 짬뽕을 택했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았다.

 

 

 

 

 

이건 후식.

 

결론적으로 우리 본가 식구들에겐 가장 가벼운 A코스로도 충분했다.

다만, 추가 요리로 탕수육 시킨 건 해프닝 아닌 해프닝.

그래도 서래마을 한복판에서 이정도 저렴한 가격에 룸까지 제공되어면서도 맛도 꽤 괜찮은 곳이라서 이곳이 맘에 든다.

이 식당에 또 올 일은 별로 없겠지만 주말 런치 코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으니 가족 모임으로는 꽤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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