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612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6. 12. 28.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2월 22일.

해마다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과메기를 먹기 위해 어제 해풍수산에서 과메기를 주문하여 오늘 수령하였다.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배송 받았음.

이번 주문은 과메기, 물미역, 잡어회.

 

 

 

 

 

과메기와 물미역.

 

 

 

 

 

잡어회와 채소.

 

 

 

 

 

세팅 by 마눌님.

 

 

 

 

 

과메기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딱 봐도 품질이 좋아 보인다.

 

 

 

 

 

과메기 쌈의 핵심은 쪽파와 미역이다.

동네 허름한 술집에서 과메기를 시키면 달랑 김, 마늘, 고추만 주는데 쪽파와 미역이 들어가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없다.

 

 

 

 

 

김위에 과메기, 쪽파, 미역, 마늘, 고추 풀 세팅.

싸서 한입 먹어 보니 정말 겨울에만 맛 볼 수 있는 바로 그맛!

더군다나 오늘 과메기의 상태가 너무 좋다.

 

 

 

 

 

오늘의 잡어회.

보통 잡어회를 시키면 흰살 생선이 많이 오는데 오늘의 잡어회는 붉은 살 생선의 비중이 높다.

오늘 잡어회도 질이 너무 좋다.

 

 

 

 

 

그냥 와사비 간장에 찍어도 먹고, 쌈에 싸 먹어 본다.

 

 

 

 

 

이번엔 막회용 채소도 따로 챙겨 주셔서 비빔회로도 맛있게 먹어 본다.

 

 

 

 

 

오늘의 첫번째 와인 친구는 홈플러스 저렴이 와인 칠레산 Alka.

가격은 저렴해도 내가 좋아하는 소비뇽 블랑이다.

한 잔 맛 보았는데 이거 물건이다.

이가격에 이 맛이 나올 수 있는게 신기하다.

이 와인 테이블 와인으로 강추.

 

 

 

 

 

오늘의 두번째 와인 친구는 역시 홈플러스 저렴이 와인 호주산 빈야드 샤도네이.

역시 가격 대비 맛이 아주 좋다.

물론 안주가 너무 훌륭해서 두 와인이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제 철 맞은 과메기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밤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