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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9일, 아점으로 복만루에서 거한 식사를 했으니 좀 빡센 산행을 해서 늘어난 뱃살을 줄여줘야 한다.
오늘 산행 목적지는 건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아차산과 용마산이다.
코스는
광나루역 1번 출구-> 아차산 입구-> 고구려정-> 아차산 4보루-> 용마산 정상-> 용마폭포 방향으로 하산
이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어서 공기의 질도 좋았고 따라서 전망도 좋았다.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나리꽃과 진달래꽃이 공존하는 것도 상춘객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었다.
총 산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 정도였지만 꽤 먼 거리를 이동하였으니 칼로리는 좀 소모하지 않았을까 하고 위안을 삼아 본다.
이 짧은 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 봄의 끄뜨머리라도 잡아 보고 싶다.
봄날은 너무나 좋은데 너무나 짧아서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주말마다 산을 찾아가서 봄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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