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7 요나고

1704 요나고 1일: 출발, 요나고 도착

2017. 5. 10.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4월 21일 금요일, 친구들과 요나고 여행 가는 날이다.

요나고 여행 1일차 간단 일정은...

인천 출발-> 요나고 도착-> 하나카이로 관광-> 가이케 온센 온천욕-> 요나고에서 대게 코스로 저녁식사

정도로 잡았다.

 

* 돗토리현 지도(위키백과)

 * 돗토리현에 관하여

일본 주고쿠() 지방 동해안 지역에 있는 현(). 현청 소재지는 돗토리().

남부에 주고쿠 산지가 있으며 내륙의 구릉지에는 고분 유적이 많이 있다. 벼농사와 담배 재배가 성하며

경사지를 이용한 과수원도 많은데, 배의 생산은 전국 제일이다.

오키 제도() 주변 해역은 일본 연해에서 가장 폭이 넓은 대륙붕이 발달하였고, 쓰시마 해류와

리만 해류가 교차하여 좋은 어장을 이룬다.

전기·기계·식품 가공업이 성하나 전반적으로 공업의 발달은 저조하다. - 세계지명 유래 사전 에서 

 

어제 아카데미 수업을 마치고 뒷풀이까지 참석한 관계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여행이 주는 묘한 기대와 약간의 중압감 때문에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새벽 5시 20분경 친구 신군을 만나서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5시 50분경 공항버스에 탑승,

7시에 인천 공항 도착.

공항은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어마 어마하게 북적였다.

이제는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친구들이 예약한 포켓 와이파이를 수령하고 티켓팅, 입국수속, 소소한 면세품 인도까지 마치고 나니

벌써부터 녹초가 될 지경이다.

 

원래는 본동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려 했으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탑승동 허브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처음 와 본 탑승동 허브 라운지의 너무 작은 규모에 모두 깜놀.

 

그래도 음식은 탑승동 아시아나 라운지 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위안이 되었다.

 

저가 항공인 에어 서울은 기내식은 커녕 빵 한조각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충분히 먹어 두어야 한다.

와인 한잔으로 여행의 시동을 걸고 나니 갑자기 피로가 엄습해 온다.

 

오전 9시 10분경 에어 서울 비행기에 탑승.

작은 비행기의 전형인 3-3 배열이다.

 

저가 항공임에도 앞뒤 간격이 꽤 넓은 편이라서 일단은 대만족이다.

 

더군다나 1인 1모니터가 있다. 비록 별다른 작동은 되지 않았지만.

 

오전 11시경 요나고 공항에 도착.(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가까와서 좋긴 하지만 너무 짧아서 오히려 아쉬운 비행이기도 하다.

짐 찾고 입국수속을 마치고 이제 요나고 공항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요나고 공항역으로 도보 이동 중.

 

예상만큼 썰렁한 요나고 공항역.

 

오른쪽이 요나고 방면이다.

 

열차 타는 법을 그림으로 그려 놨다.

 

내가 미리 알아온대로 요나고 행 11시 46분 열차를 타면 된다.

 

요나고 공항역에서 요나고 역까지는 산인 오카야마 패스 교환권을 사용하면 된다.

 

열차에 탑승하여 시골 풍경을 바라 보면서 요나고 역으로 향한다.

 

12시 13분 요나고역에 도착.(약 30분 소요)

제일 먼저 할 일은 기차 시간표를 사진에 담아 두는 것이다.

요건 마쓰에 행과 톳토리 행 기차 시간표.

 

요건 사카이미나토 행 기차 시간표.

대도시인 도쿄나 후쿠오카와는 달리 기차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기차 시간을 항상 숙지하고 기차 시간에 맞춰서

여행 계획을 짜야만 한다.

 

요나고 역 안에 있는 티켓 판매소에서 산인 오카야마 패스로 교환.

 

요나고 역을 나오자 마자 건너편에 보이는 호텔이 바로 요나고 워싱톤 플라자 호텔이다.

하베스트 인 요나고 호텔 보다 위치가 더 좋고 건물도 더 크고 현대적이다.

하베스트 인 요나고 호텔 객실이 없어서 요나고 워싱톤 호텔로 예약 했는데 오히려 잘 된 일인 것 같다.

호텔 안에 가서 체크 인을 시도했으나 역시나 이른 시간이라 체크 인 불가, 짐만 맡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 요나고 워싱톤 플라자 호텔 구글 지도:

https://www.google.co.kr/maps/place/%E7%B1%B3%E5%AD%90%E3%83%AF%E3%82%B7%E3%83%B3%E3%83%88%E3%83%B3%E3%83%9B%E3%83%86%E3%83%AB%E3%83%97%E3%83%A9%E3%82%B6/@35.424866,133.3298173,17z/data=!4m11!1m2!2m1!1z7JqU64KY6rOgIOybjOyLse2GpCDtlIzrnbzsnpAg7Zi47YWU!3m7!1s0x3556f77896297979:0x91037cd27feae498!5m2!4m1!1i2!8m2!3d35.424097!4d133.335544

* 요나고에 도착해서 느낀 첫 인상은 거리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과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두번의 일본 여행(후쿠오카, 도쿄)과는 다른 호젓한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이 또한 기대가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