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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요나고

1704 요나고 1일: 요나고에서 첫 식사를 하다.

2017. 5. 1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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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나와 이번 요나고에서의 첫 끼를 먹기 위해 식당 탐색을 하였다.

 

호텔을 나와 메인 로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노란색 간판 식당이 키즈나 라멘이다.

 

나의 계획은 여기 키즈나 라멘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었는데 아직 오픈 전이다.

영업시간은 18시 부터 26시 까지.

26시라는 표현 센스가 대박, 밤참은 여기 키즈나 라멘에서 해결 하면 될 것 같다.

 

키즈나 라멘 옆 식당.

* 블로그 작성 중 구글 지도를 통해 이 식당을 찾아 봤다.

이 식당의 이름은 Oosakashinsekaiyamachan(大阪新世界 山ちゃん 米子駅前店) 이라고 한다.

https://tabelog.com/kr/tottori/A3103/A310301/31002963/

 

Oosakashinsekaiyamachan - 미나고/사카이미나토/히에즈 /꼬치튀김 [타베로그]

Oosakashinsekaiyamachan (미나고/사카이미나토/히에즈 /꼬치튀김)의 점포 정보는 타베로그로 체크! 입소문이나 평판, 사진 등 유저에 의한 리얼한 정보가 듬뿍 담겨 있어요! 지도나 요리 메뉴 등 상세

tabelog.com

 

점심 정식 메뉴가 680엔, 780엔 이라는 뜻 같다.

 

정식을 먹기 위해 입장.

 

780엔 정식을 먹기 위해 들어 왔는데 밑에 1,200엔 스시 세트 메뉴가 보이자 우리의 맘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일본하면 스시 아닌가.

우리 모두 스시 세트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식당 점원이 잠시 망설이더니 15분 정도 기다려도 괜찮겠냐고 물어 본다.

당연히 오케이.

 

생맥주도 1인 1잔 주문.

 

무사히 요나고에 입성한 걸 자축.

 

약 20여분 후에 나온 스시 세트의 비주얼이 영 이상하다.

맛을 보았는데 이건 뭐 우리나라 마트에서 파는 스시 세트 만도 못하다. ㅠㅠ

일본이라고 해서 모든 식당의 스시가 맛있는건 절대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다.

배고픔에 다 먹긴 했는데 역시나 다들 별로 만족스러운 표정은 아니다.

모두들 다른 친구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았는지 스시에 대한 별다른 얘기는 자제하는 분위기 였으나,

나의 추측은 아마도 직원 한명이 이온몰 식품관에 가서 도시락을 사온게 아닌지 의심 스러운 수준의 스시였다.

항상 성공할 수는 없는 법.

* 점심 식사비는 총 6,749엔

 

오늘의 첫 관광지는 하나카이로.

봄이라면 당연히 꽃을 보러 가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여행 계획에 포함시킨 곳이다.

 

요나고 역 앞 5번 승차장에서 꽃 그림이 그려진 무료 미니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셔틀 버스는 대략 30분 간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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