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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705 남양주 미음나루 한정식집 '강마루'

2017. 6.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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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3일, 어버이날을 즈음해서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원래는 남양주에 있는 황토마당에 가려 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중간에 작전 변경, 미음나루에 있는 식당 중 한군데에

가기로 했다.

 

 

 

 

미음나루에서 가장 유명한 한정식집 초대에 갈까 하다가 초대 바로 옆에 있는 강마루라는 한정식집에 가보기로 했다.

 

 

 

 

 

가격은 2만원대 부터 7만원대까지 다양.

 

 

 

 

 

안으로 들어가니 전망좋은 정원이 눈에 들어 온다.

 

 

 

 

 

정원 한켠에는 작은 카페도 있다.

우리는 가장 저렴한 아름찬 정식을 주문하였다.

경험상 가장 저렴한 정식을 주문해도 양이 먹기에 벅찬 경우가 많기에 굳이 이 이상을 시킬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한다.

 

 

 

 

 

맨 먼저 나온 것은 독특한 형태의 죽(아마도 흑임자죽?)과 물김치.

빵과 죽을 접목시킨 센스가 괜찮다고 느껴졌다.

 

 

 

 

 

이어서 샐러드, 복 껍질 무침, 사태 편육.

전채 요리로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이어서 잡채.

 

 

 

 

 

보쌈.

 

 

 

 

 

달달한 장어 구이.

 

 

 

 

 

이건 무슨 탕이었는데?

 

 

 

 

 

생선 탕수.

 

 

 

 

 

버섯 탕수.

 

 

 

 

 

마무리로 다섯개의 찬.

 

 

 

 

 

그리고 된장찌개와 밥.

 

 

 

 

 

디저트는 귤과 수정과.

 

 

 

 

 

예상대로 가장 저렴한 정식 코스를 시켰음에도 배가 빵빵해질 정도의 음식이 제공되어 졌다.

이 식당이 특히 더 맛이 좋거나 구성이 좋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미음나루 식당들이 주는 즐거움은 이렇게

식사 후에 한강을 바라 보며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일 것이다.

그런데, 예전 이름인 풍속마을을 버리고 왜 미음나루로 바꾼 것인지 그것이 문득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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