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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705 동대문역 저렴한 숙성횟집 '우정회집'(폐점)

2017. 6.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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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일, 창경궁 야간 관람을 간단히 마치고 서둘러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마눌님에게 우정회집 숙성회를 맛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다.

 

 

 

 

우정회집 두번째 방문.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3만원짜리 숙성회 중자를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회는 숭어만 남았다고 하신다.

아쉽지만 그냥 주문.

 

* 첫번째 방문 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19

 

 

 

 

 

생선 껍질을 이용한 센스있는 스끼다시가 역시나 인상적이다.

 

 

 

 

 

오늘의 메인인 숭어회 등장.

내가 좋아하는 가숭어로 추정된다.(나는 참숭어보다 가숭어가 더 좋다)

 

 

 

 

 

빨간 때깔을 보니 가숭어가 맞을 것 같다.

 

 

 

 

 

보통은 도미와 광어가 나오는데 오늘은 숭어 뿐이다.

좀 아쉽긴 하지만 난 숭어도 역시 사랑하니깐.

숭어 역시 저번에 먹어본 도미나 광어처럼 살이 무를 정도로 많이 숙성된 느낌을 받았다.

좀 더 탱글한 선어회를 더 선호하지만 이정도 숙성된 회 역시 나는 좋아한다.

 

 

 

 

 

도미 머리 구이를 주문하였는데 오늘 도미 머리도 좀 아쉽다.

저번 보다 크기가 좀 작은듯 싶다.

 

 

 

 

 

마무리는 개운한 매운탕으로 했다.

오늘은 저번에 비해 여러모로 좀 아쉽지만 숙성회가 3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역시나 너무 훌륭하다.

다음에는 좀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도미와 광어를 다시 맛보고 싶다.

그나저나 여름에는 회 종류가 바뀔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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