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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706 속초 외옹치항 횟집 '진경이네 횟집'

2017. 7.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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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5일, 외옹치항의 여러 횟집 중 저번에 들렀던 진경이네를 다시 찾았다.

 

 

 

 

별다른 고민 없이 진경이네 횟집으로 고고.

 

 

 

 

 

도미, 도다리 세꼬시, 오징어, 멍개 해서 총 7만원에 낙찰.

 

 

 

 

 

메뉴판에 가격 표시는 되어 있지만 모듬회를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의미 없는 메뉴판이다.

 

 

 

 

 

오징어와 멍개, 그리고 미역국이 나옴.

특히 저 막장이 너무 맛있어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상추가 너무 싱싱했는데 사장님이 직접 재배 하는 거라고 하신다.

 

 

 

 

 

안주 나온 기념으로 한잔 건배.

 

 

 

 

 

오늘의 메인인 도미와 도다리 세꼬시 등장.

밑에 아무 것도 깔리지 않았으므로 이 정도 양이면 횟집에서 보통 나오는 양의 두 세배는 족히 된다.

 

 

 

 

 

저번에 친구 박군이 내 추천으로 다녀갔다고 말씀 드리니 해삼 서비스를 주셨다.

해삼도 물론 싱싱.

 

 

 

 

 

회가 너무 달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싱싱한 상추에 싸서 먹어도 맛있다.

 

 

 

 

 

회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최고의 매운탕을 안 먹으면 섭섭하다.

사장님께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매운탕이라고 말씀 드리니 사장님도 꽤 흐뭇해 하시는 것 같다.

 

 

 

 

 

명불허전.

매운탕 만큼은 정말 최고다.

저번에 내 추천으로 여길 다녀간 친구 박군과 그의 친구들도 인정한 내용이다.

진경이네 횟집 옆집인 외옹치 민박 횟집 매운탕도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두 곳 다 매운탕으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고수시다.

우린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매운탕까지 맛있게 먹고 일어 섰다.

푸른바다와 회가 그리워 떠난 속초 여행이 여기에서 완결되는 느낌이다.

역시 먹는게 남는 거다.

먹는게 힐링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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