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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8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다 (1)

2017. 9.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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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4일, 8월 초 휴가를 짧게 쓴 대신에 오늘 하루 쉬기로 한 날이다.

오늘은 마눌님과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마니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전 9시 20분경 함허동천 야영장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침식사는 주차장 주변에 있는 안동장터 소고기 국밥에서 먹기로 했다.

 

 

 

 

 

안동국밥 두개를 주문.

 

 

 

 

 

별 기대를 하진 않은 식당인데 꽤 깔끔하고 맛도 좋은 편이었다.

 

 

 

 

 

주차비가 없는 대신에 입장료가 있다. 일인 2천원.

오전 9시 50분경 산행 시작.

 

 

 

 

 

마니산과 함허동천의 유래에 대한 글 한번 읽어 보고.

 

 

 

 

 

오늘의 등산 코스도 점검해 본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함허동천매표소-> 계곡로-> 암릉구간-> 정상-> 참성단-> 372 계단-> 단군로->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 이다.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 1004계단-> 참성단-> 정상-> 참성단-> 단군로->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의 원점 회귀 코스도 고려했었는데

이왕이면 종주를 해야 마니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무리라도 종주코스를 선택하였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경사가 심상치 않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나와 마눌님은 등산을 포기 할 뻔 했다.

날은 흐리지만 역시나 무척 더운 날씨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무척 힘이 들었다.

마눌님이 챙겨온 휴대용 미니 선풍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참성단까지 1km 남았다.

 

 

 

 

 

비로서 능선에 올라 섰다.

진행방향의 왼쪽 약간 뒤쪽 전망.

 

 

 

 

 

시계방향으로 약간 오른쪽.

 

 

 

 

 

좀 더 오른쪽으로.

 

 

 

 

 

좀 더 오른쪽, 진행방향의 왼쪽 약간 앞쪽 전망.

 

 

 

 

 

현위치 한번 확인해 주고.

 

 

 

 

 

진행 방향의 왼쪽 약간 뒤쪽 전망.

 

 

 

 

 

약간 오른쪽.

 

 

 

 

 

약간 더 오른쪽.

 

 

 

 

 

약간 더 오른쪽, 결론적으로 진행 방향의 왼쪽 약간 앞쪽 전망.

 

 

 

 

 

이제 ㅎㄷㄷ한 암릉구간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몸은 힘들지만 경치하난 끝내 준다.

사진 보다 이런 흐릿한 그림이 더 운치를 더해 준다.

 

 

 

 

 

이런 멋진 경치를 보기 위해 힘든 산행을 하는 것이다.

 

 

 

 

 

멀리 참성단이 보인다.

 

 

 

 

 

산을 오르면서 바다와 섬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마니산이 참 좋다.

 

 

 

 

 

계속되는 암릉구간.

다행히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그리 위험한 구간은 없다.

 

 

 

 

 

1717년에 기록된 참성단 중수비.

 

 

 

 

 

참성단 중수비.

 

 

 

 

 

전국 제1의 생기처, 마니산.

아마도 참성단의 기가 전국에서 제일 세다고 한다.

 

 

 

 

 

정상 바로 옆 헬기장에 고양이 한마리가 신비롭게 앉아 있다.

고양이는 어떻게 이 높은 곳까지 올라올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11시 50분경,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해발 47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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