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6월 11일.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과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을 산책 하기로 했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부암동에 도착하여 산책을 시작하는데 마침 계열사에 대기줄이 없다.
그래도 부암동에 왔으니 계열사 치맥을 한번 먹어 보기로 하고 입장.
역시 큼지막한 치킨과 웻지 감자는 맛이 좋았다.
맛있는 치맥을 먹고 비탈길을 따라 올라 산모퉁이 카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백사실 계곡까지 발길을 옮겼다.
역시나 계곡의 물은 거의 말라 있었고 도룡뇽을 만날 순 없었다.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북이다.
잠시 백사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니 현통사라는 작은 절이 나온다.
가람의 배치가 오밀 조밀하고 귀여운 사찰이었다.
이어서 계속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세검정이 나온다.
이쯤에서 산책을 마치고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찾은 부암동은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목 중에 하나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의 숨겨진 작은 골목 탐방을 해 봐야 겠다.
다음 골목 투어는 아마도 성북동 골목이 될 것 같다.
성북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광지도와 스탬프 수첩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반응형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8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다 (1) (0) | 2017.09.13 |
---|---|
1706 대부도 해솔길을 산책하고 구봉도 솔밭 야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다. (2) | 2017.07.09 |
1705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 다녀오다. (0) | 2017.07.04 |
1705 서래섬 유채꽃밭과 석촌호수 둘러보기 (0) | 2017.07.04 |
1705 홍릉숲과 경희대를 산책하다. (0) | 2017.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