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5 서래섬 유채꽃밭과 석촌호수 둘러보기

2017. 7. 4.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5월 21일.

나홀로 카메라 한대 메고 서래섬으로 향했다.

서래섬에 간 이유는 유채꽃을 보기 위함이다.

서울에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블로그 게시물을 어디선가 본 것이 나를 서래섬으로 이끌었다.

 

 

 

 

서래섬에 가기 위해서는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 세 역중 어디서 내려도 좋다.

나는 동작역에서 내렸다.

 

 

 

 

 

역 나와서 조금 걸으니 나타나는 구름카페.

 

 

 

 

 

서래섬 갈 일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올 일이 없는 카페인데 혹시 모르니 영업시간이라도 알아 두기로.

 

 

 

 

 

인공섬인 서래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위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

 

 

 

 

 

여기저기 낚시꾼들이 세월을 낚고 있다.

실제로 고기 잡는 분은 한분도 못 봤다.

 

 

 

 

 

공원 바로 옆에는 고층 아파트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잔디밭 위엔 그늘막 텐트를 치고 당일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연인들의 셀카 놀이.

 

 

 

 

 

5월은 장미의 계절이 맞나보다.

 

 

 

 

 

표지판과 같은 유채꽃밭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이렇다.

 

 

 

 

 

그래도 서울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그리 서운하진 않다.

유채씨에서 카놀라유를 짠다는 것은 최근에 안 사실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데이트 나온 연인들은 셀카 놀이로 분주하다.

 

 

 

 

 

시기를 잘 맞춰 왔다면 이 유채꽃밭이 노랗게 물들었을 것이다.

 

 

 

 

 

뭍과 서래섬 사이 작은 냇가를 따라 낚시꾼들이 모여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나도 낚시꾼이 되고 싶지만 항상 부러워하기만 하고 실천은 못하고 있다.

귀차니스트의 전형인 나의 문제다.

 

 

 

 

 

나혼자 덥디 더운 유채꽃밭을 헤매고 다녔다.

 

 

 

 

 

물가의 연인이 무척 정겨워 보인다.

 

 

 

 

 

서래섬에 대한 설명.

 

 

 

 

 

강위에 인공 구조물을 세우고 푸드 코트를 지어 놨다.

 

 

 

 

 

어린이보단 어른이들이 연을 더 많이 날리고 있다.

 

 

 

 

 

이쯤에서 마눌님을 만나서 둘이서 치맥을 흡입.

 

 

 

 

 

즐거운 공원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강아지들을 구경하다가 서래섬을 빠져 나왔다.

이대로 집에 가기엔 좀 아쉬워서 석촌호수를 산책하기로 했다.

 

 

 

 

 

잠실역 내리자 마자 나타나는 마천루 롯데월드타워.

밑에서 쳐다볼 때 목이 살짝 아픈걸 보면 높긴 높은 것 같다.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지구라트를 건설하던 고대시대의 사고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한 것 같다.

 

 

 

 

 

석촌호수까지는 300m.

석촌호수 와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내 머리속에 아무런 이미지도 남아 있지 않다.

여기 와 본지 족히 10년은 넘었을 것이다.

 

 

 

 

 

해질 무렵의 석촌호수는 꽤 운치 있어 보인다.

 

 

 

 

 

롯데 월드도 와본지가 10년이 넘다 보니 무척 낯설어 보인다.

 

 

 

 

 

나는 롯데월드타워가 사우론 탑을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작성 중 롯데월드타워를 잠시 검색해 보니 나 말고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꽤 많이 있다.

 

 

 

 

 

오리와 오리배.

오리는 오리배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런지 궁금하다.

 

 

 

 

 

예상보다 석촌호수 한바퀴 도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늘 하루도 꽤 많은 곳을 발로 누볐으니 보람찬 하루 였다고 자평.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