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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8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다 (2)

2017. 9.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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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한장 찍고 우리는 근처의 참성단으로 발길을 옮긴다.

 

 

 

 

참성단은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진다.

 

 

 

 

 

다행히 개방시간이다.

 

 

 

 

 

우리는 참성단에 올라 기를 흠뻑 받았다.

 

 

 

 

 

하산은 단군로 방향으로 하기로.

 

 

 

 

 

단군로는 계단이 없을 줄 알았는데 372계단이 떡 버티고 있다.

 

 

 

 

 

만약 단군로를 이용하여 원점회귀산행을 했다면 딱 요정도의 경치 밖에 보질 못했을 것이다.

 

 

 

 

 

힘은 들었지만 종주 코스를 택한 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갑자기 마눌님이 다리 통증을 호소해서 쉬어가기로 했다.

아마도 계속되는 암릉 구간에 다리에 무리가 온 듯하다.

 

 

 

 

 

저번에 구입한 산테로 모스카토를 한잔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행히 마눌님의 다리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매표소까지는 아직도 2.4km나 남아있다.

 

 

 

 

 

아픈 다리로 천천히 하산 하였다.

 

 

 

 

 

오후 2시 반경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휴식 시간 포함 약 4시간 40분의 나로서는 모처럼 긴 산행이었다.

 

 

 

 

 

매표소 직원에게 콜 택시 번호를 여쭤보고 콜 택시를 타고 다시 함허동천 야영장 주차장으로 돌아갔다.(택시비는 만원정도)

 

 

 

 

 

근처에 동막 해수욕장이 있어서 잠시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포기했다.

동막 해수욕장 근처에 회집 몇 개가 보여서 간단히 회라도 먹을까 하고 들러 봤는데 보기완 다르게 간단하게 먹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 검색해 보니 이곳은 '분오 어판장'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명포구에 들러 횟집 한군데에서 가격을 물어 보니 쓰끼다시 없이 삼식이 회만 먹는데도 6만원을 요구한다.

터무니 없는 가격에 회 먹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락산역 근처에서 수제비를 먹기로 했다.

 

 

 

 

 

오후 6시 15분경 수락산역 근처 가재골 수제비에 도착.

 

* 가재골 수제비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150

 

 

 

 

 

수제비 두개와 물만두를 주문하였다.

 

 

 

 

 

맛있는 수제비와 만두로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이제 날이 선선해지면 그동안 미뤄뒀던 산행을 많이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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