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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27일, 서울근교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노원역 근처 도나도나로 향했다.
정말 애매한 위치에 자리한 도나 도나.
오늘은 바깥 자리에 자리를 잡기로.
벽에 붙은 메뉴판을 줌으로 당겨 찍다 보니 이렇게 밖에.
일단 소갈비살 2 인분을 주문.
비주얼 좋은 소갈비살은 당연히 미국산이라 생각했는데 호주산이었다.
세팅 완료.
오늘의 주류는 소맥으로.
잠시 후 구수한 된장찌개가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작성 중 찾아 보니 이건 청국장이라고 한다.
짜지 않아서 고기 먹다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 주는데 아주 좋다.
갈비살이 잘 익어 간다.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하지만 그래도 몇 점은 쌈으로 먹는다.
역시 이집의 갈비살은 맛이 좋다.
오늘 하루 빡세게 달렸기에 식욕이 폭발했나 보다.
생삽겹살 2 인분을 추가 하였다.
두터운 삼겹살이 노릇 노릇 익어간다.
원래 이 식당의 주력 메뉴는 이 삼겹살로 알고 있는데 소갈비살도 맛이 좋다.
그러므로 소갈비살-> 생삼겹살이 정석이다.
이날 나와 마눌님은 4 인분을 폭풍 흡입.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서비스로 나오는 청국장도 매력적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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