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709 우이동 닭도리탕집 '산'

2017. 9. 19.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9월 2일, 우리(나와 마눌님)는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오늘 가고자 하는 식당은 북한산 도선사 가는 길에 위치한 '산'이라는 식당이다.

 

 

 

 

산 입구.

* 산의 위치: 선운산장이라는 커다란 음식점의 맞은편이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7741602

 

 

 

 

 

묵은지 도리탕.

 

 

 

 

 

해물파전.

 

 

 

 

 

그리고 지평 막걸리를 주문.

 

 

 

 

 

나는 서울 장수 막걸리 보다 지평 막걸리를 좋아한다.

나에게 장수 막걸리는 탄산이 너무 많다.

 

 

 

 

 

잠시 후 세팅 된 반찬.

세어보니 9가지다.

 

 

 

 

 

주로 나물류 인데

 

 

 

 

 

맛을 보니 한결같이 슴슴하고 싱싱하다.

 

 

 

 

 

첫번째 요리인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오징어와 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맛이 좋았다.

 

 

 

 

 

내친 김에 부추전도 주문했는데 역시 맛이 좋은 편.

 

 

 

 

 

막걸리를 기울이면서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묵은지 도리탕.

 

 

 

 

 

닭도 크고 묵은지도 많이 들어 있다.

 

 

 

 

 

닭은 쫄깃하고 국물맛도 잘 배어 있어서 좋았다.

다만 묵은지가 좀 짠데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묵은지를 좀 헹구워서 넣거나 아니면 양을 좀 줄였으면 어떨까 싶다.

다음에 온다면 그냥 도리탕을 시키는게 더 도리탕 본연의 맛을 느낄듯 싶다.

묵은지가 약간 짜긴 했지만 그래도 닭도리탕은 맛은 좋은 편.

도리탕에 앞서 전을 두개나 먹었기 때문에 도리탕은 조금 남기게 되었다.

남은 도리탕을 포장 요청했는데 잘 포장해 주셔서 좋았다.

예전에 이곳에서 친구들과 백숙도 먹어 봤는데 역시 맛이 좋았다.

반찬 맛이 좋고 요리도 기본 이상은 하니 가끔 들리고 싶은 집이다.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