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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711 태백 태백닭갈비 원조집 '송이 닭갈비'

2018. 1.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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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4일, 태백 닭갈비 원조집인 송이 닭갈비에 들렀다.

 

 

 

 

오후 1시 40분경 송이 닭갈비에 도착했다.

정말 내비 없으면 찾기 힘든 골목안에 위치해 있다.

 

 

 

 

 

이전한 이후로는 첫 방문인데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씀 드리니 사장 내외분이 무척 반겨 주셨다.

* 아들 내외분이 하던 분점은 문을 닫았다고 하니 이젠 본점만 남은 격이다.

몇 군데의 태백 닭갈비 집이 있는데 나는 이 송이 닭갈비만 오고 있다.(아마도 이번이 세번째 방문일 듯?)

아마도 이 송이 닭갈비가 태백 닭갈비의 원조격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닭갈비 3인분을 주문.

* 내가 이걸 물닭갈비라고 말했더니 사장님이 이제는 물닭갈비 대신에 태백 닭갈비라고 불러 달라고 하신다.

춘천 닭갈비 처럼 지역명+ 음식명으로 정착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아서 나도 앞으로는 태백 닭갈비라고 부르기로 했다.

 

 

 

 

 

예상대로 푸짐한 채소가 올려져서 나온다.

 

 

 

 

 

이런 싱싱한 채소는 서울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저 냉이를 난 무척 좋아한다.

 

 

 

 

 

반찬은 단촐하다.

 

 

 

 

 

우동 사리와 쫄면 사리를 투하.

 

 

 

 

 

채소가 숨을 죽인 걸 봐서 이제 먹을 시간이다.

 

 

 

 

 

그간 몇번 먹어왔던 바로 그맛, 슴슴한 닭 전골의 맛이다.

나는 이렇게 채소가 듬뿍 들어간 슴슴한 전골 스타일을 너무 좋아 하는데 마눌님은 임팩트가 적고 닭 사이즈가 작아서 그냥 그렇다고 한다.

역시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다는 걸 실감했다.

 

 

 

 

 

배는 부르지만 언제나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볶음밥 까지 독독 긁어 먹고 일어섰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태백 닭갈비 식당도 방문해서 송이 닭갈비의 닭갈비와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다.

어쨋거나 슴슴한 전골 스타일의 닭갈비를 좋아한다면 추천.

매콤하고 걸쭉한 춘천식 닭갈비를 좋아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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