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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805 평창, 강릉 1일 (3): 아이원 리조트에서 회와 와인으로 마무리 하다.

2018. 6.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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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숙소로 향한다.

숙소는 평창 아이원 리조트다.

 

 

 

 

 

 

오후 3시경 리조트에 도착.

우리는 B 711호.

내부 구조는 거실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방이 각각 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구조인데 꽤 편리하고 직관적인 구조라는 인상을 받았다.

 

 

 

 

 

거실 티비.

 

 

 

 

 

거실 한켠에 있는 주방과 커다란 냉장고.(우리는 취사가 불가능한 방을 선택했기 때문에 취사는 할 수 없다)

 

 

 

 

 

거실 오른쪽편에 있는 방.

 

 

 

 

 

오른쪽 방에 딸린 욕실.

 

 

 

 

 

거실 왼쪽편 방은 침대방이다.

 

 

 

 

 

왼쪽편 방에 딸린 욕실.

 

 

 

 

 

베란다에는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깨끗하고 쾌적하고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니 이번 숙소는 한마디로 베스트다.

그간 강릉 여행 숙소로 강릉만 고려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이번에야 알게 되었다.(강릉의 리조트는 쓸데없이 비싸기만 하다)

 

 

 

 

 

장모님은 리조트에서 계시고 나와 마눌님만 회를 뜨러 주문진항으로 이동하였다.

여행 전 검색해 보니 주문진항에는 여러개의 회센터가 있어서 혼란 스러웠다.

어차피 회 포장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하고 비교적 한가해 보이는 어판장 활어회센타가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사장님 인상이 좋아서 이 집으로 선택.

 

 

 

 

 

자연산 광어 1킬로, 놀래미 한마리, 멍게 두마리 해서 4만원에 낙찰.

회 포장시 항상 야채가 부족해서 야채를 더 요청했는데 추가 차지 안하시고 그냥 4만원에 해 주셨다.

그냥 감각적으로 들어간 곳인데 아주 괜찮은 곳을 찾아낸 것 같다.

 

 

 

 

 

회만 먹기엔 좀 아쉬워서 튀김을 추가하기로.

 

 

 

 

 

통새우 5개, 오징어 5개 해서 만원어치 득템.

 

 

 

 

 

오후 8시경 리조트 컴백 앤드 저녁 상 차림 완성.

생와사비와 회 간장까지 챙겨오는 센스 굿. ㅋ

 

 

 

 

 

평소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튀김은 맛이 좋아서 나도 몇개 집어 먹었다.

 

 

 

 

 

광어회는 셋이서 충분히 먹을만큼 양이 많았다.

* 저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맛있게 먹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광어에 피멍이 든 것 같다.

상태가 좋지 않은 광어 였던 것 같다.

 

 

 

 

 

한동안 품었던 회심을 오늘에야 푸는구나.

 

 

 

 

 

오늘의 주류는 가성비 끝판왕 빈야드 소비뇽 블랑.

 

 

 

 

 

장모님은 막걸리로.

 

 

 

 

 

두번째 주류는 페나솔 화이트 와인.

비가 와서 약간 걱정되는 하루 였는데 아무 문제 없는 완벽한 여행이었다.

코스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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