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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7 여름 보양식 백숙을 만들다.

2020. 8.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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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29일.

여름 보양식으로 백숙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백숙을 만든지는 꽤 오래 되었다.

오래전 백숙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뭔가 맛이 썩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 이후로 우리는 더 이상 백숙을 만들지 않았다.

오늘도 실패하면 영영 집에서 백숙을 만들지 않을 것 같아서 아내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마도 지난날 실패의 원인은 조리시간이 부족해서 였을 것 같다.

이번에는 각종 재료들을 넣고 80여분간 푹 삶아 냈다.

 

 

 

크고 질 좋은 토종닭으로 끓여낸 백숙이 맛이 없을리가 없다.

 

 

 

다행히 이번 백숙은 유명 식당에서 파는 백숙 못지 않다.

우리 가족 모두 맛있다를 연발하며 고기를 다 먹었고, 찹쌀과 누룽지를 넣고 끓여낸 닭죽까지 맛있게 먹었다.

아마도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한두번 더 백숙을 해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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