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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8 목포 유명한 떡갈비집 '성식당'

2020. 10.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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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8일 토요일.

오늘 저녁은 떡갈비로 유명한 성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오후 6시 15분경 성식당에 도착.

* 아내가 6시 반에 예약을 해 두었다.

 

 

 

항동시장 입구에 위치한 성식당.

 

 

 

성식당에 오게 된 이유는 내 친구 박군과 한군이 강력 추천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떡갈비를 그리 즐기진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떡갈비를 못 먹어 보기도 했다.

그래서 목포 여행 온 김에 제대로 된 떡갈비를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성식당.

 

 

 

떡갈비와 떡갈비백반의 차이는 단지 공기밥 유무란다.

장모님은 밥을 안 드신다고 하셔서 떡갈비 1인과 떡갈비백반 3인을 주문하였다.

막걸리를 주문하려 했는데 막걸리는 구비되어 있지 않지만 밖에서 사다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밖으로 나가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입해 왔다.

 

 

 

아마도 이번 여행 중 가장 비싼 음식이 될 것 같다.

 

 

 

떡갈비가 메인이기 때문에 기본찬은 소박하다.

소시지 구이 나온게 신기했다.

 

 

 

잠시 후 나온 떡갈비의 양이 어마 어마 했다.

도대체 맛이 없을 수 없는 냄새와 비주얼이다.

 

 

 

다른 각도에서 한컷.

 

 

 

목포 생막걸리와 함께 먹어 보기로.

 

일단 첫 느낌은 소갈비살의 덩어리가 작지 않아서 씹는 맛이 있단 것이다.

맛은 단짠단짠의 정석이라 하겠다.

떡갈비 중엔 탑 클래스라고 할 만하다.

다만 내가 단 음식을 과히 안 좋아하고 부서진 고기 보다 뜯을 수 있는 고기를 더 선호하기에 내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았다.

물론 맛이 없단 뜻이 아니다.

맛은 아주 좋았고 나무랄데 없다.

그런데 굴비백반으로 점심을 거하게 먹은지라 떡갈비의 양이 좀 버겁게 느껴졌다.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조금 낮추면 좋지 않을까 싶다.

어쨋건 제대로 된 떡갈비를 처음 맛 본 것에 의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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