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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8 목포 맑은 국물 뼈 해장국 '은지네 해장국'

2020. 10.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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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0일 월요일.

먼저 서울로 올라가는 아들과 함께 아침을 먹기로 했다.

오늘 아침은 목포역 주변에 있는 뼈 해장국집이다.

아들이 평소에도 뼈 해장국을 좋아하기에 선택한 메뉴다.

 

 

오전 8시 10분경 목포역 주변 은지네 해장국에 도착.

 

 

 

은지네 해장국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고, 바로 옆집 해남 해장국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한다.

 

 

 

평소 좋아하는 영만이형이 갔던 식당으로 결정했다.

 

 

 

돼지뼈해장국 2개를 주문하였다.

 

 

 

북어와 고추가루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뼈 해장국집에서 돼지뼈를 국내산 쓰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잠시 후 나온 뼈 해장국.

 

 

 

큼지막한 뼈가 그릇 가득 들어 있다.

 

 

 

돼지뼈에 살도 제법 많이 붙어 있고 국물은 특특하지 않고 맑다.

맑은 국물이라서 돼지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고 개운한 맛이 좋았다.

아마도 오가피를 넣어서 그런 것 같다.

 

 

 

뼈에 붙은 살도 잡맛이나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이 좋았다.

 

 

 

어느 정도 뼈를 발라 먹은 후에 개운한 국물에 밥을 풍덩 말아서 먹었다.

개운한 국물과 탄수화물 밥의 조화가 괜찮다.

보통의 뼈 해장국집의 얼큰한 국물과는 다른 맑은 국물이 오히려 더 담백해서 좋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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