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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8 목포 회무침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

2020. 10.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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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0일 월요일.

해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회무침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에 들렀다.

 

 

오후 6시 15분경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준치회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인줄 알았는데 그외에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목포 으뜸 맛집이라고 함.

 

 

 

준치회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준치는 잔가시가 많은 생선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준치회무침 맛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병어회무침 2인분, 준치회무침 1인분,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했다.

* 사실 아구탕 같은 것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주문을 하진 못했다.

다른 테이블 보니 아구찜이나 수육 같은 것도 많이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다.

 

 

 

다행히 이 식당엔 막걸리가 준비되어 있다.

 

 

 

기본찬과 참기름을 두른 대접이 나왔다.

기본찬도 훌륭하다.

 

 

 

작지만 고소한 고등어 구이.

 

 

 

맛이 좋았던 풀치 조림.

 

 

 

잠시 후 메인인 준치회무침, 병어회무침, 그리고 조기탕이 나왔다.

 

 

 

준치회무침과 병어회무침이 동시에 나왔는데

 

 

 

사진상으로 어느게 준치인지 병어인지 구분이 안 간다.

하물며 하나는 2인분이고 하나는 1인분인데 양도 거의 비슷하다.

맛도 거의 비슷했는데 거의 유일한 차이점은 식감이었다.

확실히 준치는 잔가시가 많이 느껴졌고 병어는 잔가시가 느껴지질 않았다.

개인적으론 병어회무침이 먹기에 편해서 더 나았다.

 

 

 

작은 크기의 조기탕이 나왔지만 8천원 백반에 회무침, 고등어 구이, 조기탕까지 나오는 건 참 대단한 일이다.

하물며 맛도 괜찮은 편이다.

 

 

 

회무침을 어느 정도 먹다가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비법 소스로 무친 회무침으로 비벼낸 비빔밥 맛은 당연히 좋다.

8천원 내고 먹기에 미안할 정도로 푸짐한 한상이었다.

다음 방문시엔 병어사스미나 아구 요리를 먹어 보고 싶다.

재방문 의사 200%.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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