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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부, 보홀

1007 세부, 보홀 2일: 저녁식사

2010. 8.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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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다.

보홀비치클럽의 레스토랑은 비싸고 맛도 별로라는 말을 익히 들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방에서 라면과 과일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그린위치에서 사온 모짜렐라 갈릭 피자.

 

컵라면과 볶음김치, 참치를 준비하고...

 

어렵게 들고 간 라면쿠커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에 부었다.

 

햇반도 가뿐하게 끓여 주시고...

우리는 그렇게 푸짐한 저녁을 먹었다.

 

디저트로 수퍼마켓에서 산 망고와 망고스틴을 먹을 것이다.

 

망고는 정말 싸고 품질이 좋았으나, 망고스틴은 좀 작은거 밖에 없었다. 제철이 아닌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세부, 보홀에서의 미션 중 하나인 망고 배터지게 먹기.

 

망고스틴도 까서 먹는다. 작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왼쪽 수영장 주변에서 중국사람들이 가라오케를 하고...

다행히 우리방에 그리 크게 들리진 않는다.

 

그렇게 보홀비치클럽의 밤은 깊어간다.

나는 마사지를 받으려 했지만 이미 예약완료된 상태라서 오늘은 포기하고 내일 예약을 했다.

잠도 부족했고 긴장도 풀리면서 갑자기 피로가 엄습해 온다.

10시경 이른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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