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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104 제천 여행 2일: 옥순대교 전망대에 오르다

2021. 4.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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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옥순대교 전망대로 향한다.

 

 

우리는 잠시 능강교 근처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능강교에서 바라본 이에스 리조트.

오래전엔 꼭 가보고 싶었던 리조트였는데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저렇게 산꼭대기에 고립되어 있는 리조트 보다 어제밤 우리가 묵었던 청풍 리조트가 여러모로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능강교 아래 정말 좋은 캠핑 사이트가 보여서 검색 해보니 이곳이 능강 계곡의 능강 관광지라는 곳이다.

여기까지 와서 캠핑 하긴 어렵겠지만 사람일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일단 이곳도 내 맘속에

캠핑 사이트로 저장해 놓는다.

 

 

오후 4시 40분경 옥순대교 전망대 인근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나 혼자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다.

 

 

조금만 오르면 이런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저 봉우리가 옥순봉일 것이다.

 

 

다행히 100미터만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전망대에 오르기를 권유했다.

잠시 후 아내와 장모님이 전망대 근처에 오셔서 사진을 찍어 드렸다.

 

 

요건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봉.

 

 

가은산 정상까지는 무려 3.5km.

 

 

이렇게 우리의 제천 여행을 막을 내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해결해야만 했다.

이왕이면 고속도로 휴게소보다는 맛집에서 저녁을 먹는게 좋을 것이다.

아내의 제안으로 이천 쌀밥을 먹기로 했다.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이천은 지나칠테니.

 

 

내비에 밥집이 아닌 다른 청목을 입력하는 바람에 조금 헤매긴 했지만 오후 7시경 우리는

무사히 이천 쌀밥집 청목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 같으면 간장불고기 직화그릴정식 3인분을 주문하겠지만 장모님 때문에 좀 더

플렉스 해 보기로 했다.

우리는 한식 소불고기 정식 2인분과 간장게장 정식 1인분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이전 방문 때보다 올랐지만 반찬은 질은 좀 나아진 것 같다.

이 정도 음식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럽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번 제천 여행을 정리하였다.

마음이 편안한 여행이 떠나고 싶을 때 제천은 좋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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