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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07 한양도성순성길 남산구간을 걷다

2021. 8. 2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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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25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산책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한양도성순성길 남산구간을 찾아 냈다.

그간 남산 둘레길은 주로 동대쪽에서 시작했는데 신라호텔 옆쪽으로 진입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남산구간을 걸어 보기로 했다.

* 한양도성순성길 안내

https://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_all.do

 

서울한양도성

순성안내|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seoulcitywall.seoul.go.kr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스타트.

오후 1시경 노란색이 인상적인 yellow coffee & wine에서 오늘의 산책을 시작한다.

 

 

 

약 1km 구간에 무궁화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성곽 안쪽길과 바깥쪽길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오늘 바깥쪽길을 선택하였다.

 

 

 

각자성석에 관한 설명.

 

 

 

바로 요것이 각자성석.

성벽따라 가는 중 몇 군데에서 이런 각자성석을 만날 수 있었다.

 

 

 

독특한 외관의 Boda.

 

 

 

독특한 건물 Quadrat.

 

 

 

성곽 바깥길은 택한 것은 바로 요런 성곽 바깥쪽 집들을 보면서 걷기 위함이다.

 

 

 

임무 수행을 마친 매미가 나무에 붙어 있다.

 

 

 

군데 군데 피어 있는 예쁜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Life the Hwawon.

 

 

 

성곽 트레킹 중 만난 암문.

 

 

 

성곽 근처 마을은 달동네.

 

 

 

웨스 앤더슨도 울고갈 기가 막힌 균형미.

 

 

 

성곽 쉼터를 향해 가는 중.

 

 

 

노란 꽃과 성곽.

 

 

 

파란 지붕이 인상적이었던 건물.

 

 

 

성곽 안쪽에 들어와 봤다.

 

 

 

반얀트리 가는 길.

 

 

 

평생 와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반얀트리에 오게 될줄 몰랐다.

 

 

 

큰 길을 건너 국립극장쪽으로 이동 중.

 

 

 

음료수차를 만나 너무 반가왔다.

 

 

 

아이스티 한잔에 너무 행복해 졌다.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이꽃은 다음 검색해 보니 참나리라고 한다.

 

 

 

갑자기 급경사 계단길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보고 의심을 했다.

정말 이길이 맞는지.

 

 

 

네. 맞습니다. ㅠㅠ

 

 

 

땡볕에 급경사 계단을 오르려니 숨이 콱 막혀온다.

 

 

 

마의 구간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했다.

 

 

 

이 맛에 산이든 언덕이든 오르지만 그 과정은 정말 녹녹치 않다.

 

 

 

다행히 마의 구간을 지난 후에는 평탄한 길을 만날 수 있었다.

 

 

 

남산 타워를 향해 가는 중.

 

 

 

N 서울타워 보다는 남산타워가 훨씬 정겹고 직관적이다.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낮이고 밤이고 정말 최고의 절경이다.

여기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 남산타워 전망대 동영상

 

 

 

이렇게 많은 사랑의 자물쇠의 주인들 중에 정말 이뤄진 연인은 몇 퍼센트나 될까 궁금하다.

누군가 통계를 한번 내 줬으면 좋겠다.

한 때 유행하던 자물쇠 잠그기의 열풍도 이제는 올드 패션인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자판기가 보여서 닥터 페퍼 한캔을 원샷으로 들이켰다.

 

 

 

남산타워에 있는 카페 보다 케이블카 승강장 근처에 있는 이 카페가 운치도 있고 가격도 더 착할 것 같다.

물론 나는 자판기 카페를 더 애정한다.

 

 

 

하산 길.

 

 

 

이 코스는 언제 와도 참 좋다고 느껴진다.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그런데 왜 포토 스팟이 아니고 포토 아일랜드인지 궁금하다.

 

 

 

어쨋건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에서 한 컷.

 

 

 

오후 3시 45분경 안중근의사기념관 근처에서 오늘의 산책 종료.

 

 

 

회현역 가는 길에 만난 용궁사.

 

 

 

남산육교에서.

 

한양도성순성길 중에 흥인지문 구간과 숭례문 구간을 걸어 보지 못한 것 같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두 구간을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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