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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108 전남 여행 4일: 강골마을 열화정에 가다

2021. 9.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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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여수 가는 길목에 위치한 강골마을 열화정으로 향한다.

* 열화정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글 링크

https://blog.naver.com/jcjkks/221155661870

 

 

 

오후 3시 20분경 열화정 근처에 도착하여 주차.

 

 

 

열화정으로 도보 이동 중 만난 옥수수.

 

 

 

열화정에 도착.

* 열화정 가는 길에 날벌레들의 공습이 대단했다.

 

 

 

보성 열화정에 대한 설명.

 

 

 

이 정자는 1845년 이진만이 후진양성을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것이 출입문.

 

 

 

일섭문.

 

 

 

이 정자 하나가 거의 열화정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마당에 있는 연못- 물이 깨끗하지 않았다.

 

 

 

연못과 출입문, 그리고 작은 정원.

 

 

 

정자의 형식은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ㄱ'자형의 누마루집이라고 한다.

 

 

 

열화정 담 너머에는 폐가가 두 채 있어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 낸다.

 

 

 

옆에서 본 열화정.

 

 

 

열화정 내부에서 본 바깥.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긴 하지만 일부러 들를만한 관광지라고 할 순 없겠다.

 

 

 

열화정을 잠시 둘러 보고 강골마을로 돌아 왔다.

 

 

 

강골마을에 몇 개의 고택이 있다고 해서 둘러 보기로.

먼저 이정래 고택부터 보기로 했다.

 

 

 

가까이 가보니 아직은 공사 중인 것 같다.

 

 

 

이번엔 이진래 고택으로 이동 하기로.

 

 

 

이진래 고택 앞 연못 중앙에 있는 섬 위 배롱나무 꽃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 있다.

 

 

 

이진래 고택에 관한 설명.

* 이 고택은 조선 헌종 원년(1835) 이재 이진만이 지었다고 전한다.

안채와 사당은 당초 초가로 지었으나 퇴락되어 손자인 원암 이방회가 와가로 개축하였고,

솟을대문은 3칸이었던 것을 1940년 원암의 손자인 연암 이진래가 5칸으로 재축하였다

한다.

안채, 사랑채, 곶간채, 행랑채, 중문간채, 사당과 연못 등을 갖추고 있어 이 지방 사대부집

건축양식을 볼 수 있으며, 안채, 사랑채의 건축연대는 19세기 말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집을 지은 이후 8대째 살아오고 있으며 사헌부 감찰을 지낸 원암의 시문집 3권과 그의

부친 연정의 시문집 2권이 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성 이진래 고택 (답사여행의 길잡이 5 - 전남, 초판 1995., 23쇄 2010.,

한국문화유산답사회, 김효형, 신미원, 김성철, 유홍준)

 

 

 

출입구.

 

 

 

안쪽 건물.

 

 

 

가운데에 있는 건물.

 

 

 

더 안쪽에 있는 건물.

한옥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각각의 건물이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 고택은 한옥 스테이도 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이런 곳에서의 숙박도 좋을 것 같다.

 

 

 

고택을 나와 다시 연못 안의 배롱나무 꽃을 한없이 바라보았다.

이제는 진짜 여수로 돌아가는 길.

그런데 근처에 초암정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잠깐이라도 들려 보기로 했다.

 

 

 

오후 3시 50분경 초암정원 근처에 도착.

 

 

 

아내와 함께 입장.

 

 

 

뭐 이런 분위기 인데.

 

 

 

시간도 애매한데다 관리비도 내야 하고 해서 이쯤에서 돌아 서기로 했다.

어차피 다 둘러 볼 시간적 & 체력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오늘의 보성 여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여수 시내로 이동한다.

 

 

 

장모님이 갈치조림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봉정식당에 갔다.

오후 5시 15분경 봉정식당에 도착.

 

 

 

사실 장모님을 설득하여 이 식당의 독특한 메뉴인 용서대조림을 주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늘 가능한 메뉴가 그리 많지 않다.

어쩔 수 없이 갈치조림 2인과 쏨뱅이탕 1인분을 주문하였다.

- 원래 쏨뱅이탕은 1인은 주문이 불가능한 것 같다. 아마도 사장님이 특별히 1인분을 해 주신것 같다.

 

 

 

갈치조림과 쏨뱅이탕 한상.

 

 

 

갈치 사이즈가 좀 아쉬웠으나 갈치는 맛이 좋았고 딸려 나온 반찬도 맛이 좋았다.

처음 먹어 보는 쏨뱅이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하게 목을 축였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모처럼 휴식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오후 11시경 취침했으나 금방 잠에서 깬 후에 그대로 날밤을 새게 되었다.

낮에 먹은 녹차류와 저녁에 먹은 에너지 드링크가 주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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