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08 월곡산, 천장산, 의릉 (1)

2021. 9. 24.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8월 15일 일요일.

요즘 나는 카카오 맵을 보면서 어디 산책할 만한 골목이나 동네가 있는지 살펴 보는 취미가 생겼다.

오늘은 나 나름대로 맵을 보면서 짠 코스대로 움직여 보기로 했다.

오늘의 상상 코스는 미아사거리역에서 출발해서 시장과 작은 산들을 연결해 보는 코스로 잡았다.

그래서 대충 생각한 코스는

미아사거리 5번 출구-> 숭인시장-> 방천골목시장-> 밤나무골시장-> 월곡산-> 천장산

-> 의릉-> 개운산-> 길음역-> 길음시장-> 정릉시장-> 정릉 

정도로 잡았는데 이건 상상 코스라서 얼마든지 코스가 변경 혹은 생략될 수도 있다.

 

 

* 실제 이동 경로

 

 

 

오전 11시 10분경 숭인시장 도착, 오늘의 산책?을 시작한다.

 

 

 

미아리 수봉냉면은 꽤 오래된 식당 같아 보인다.

 

 

 

안으로 더 들어가 봤는데 어째 분위기가 썰렁하다.

 

 

 

시장 뒤편에는 이렇게 허름한 골목도 있다.

 

 

 

과거로 시간을 돌려 놓은 듯한 골목.

 

 

 

숭인시장 맛집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제일분식을 찾아 보려 했는데 문이 닫혀 있다.

아마도 1째, 3째 일요일은 휴무일 인 것 같다.

 

 

 

다음 스팟인 방천골목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이 긴 골목 하나가 방천골목시장인 것 같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시장은 좀 썰렁한 분위기 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광복절이구나.

 

 

 

다음 스팟인 밤나무골시장으로 이동 중 만난 보스톤.

 

 

 

요기서 나는 잠시 길을 헤매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밤나무골시장이 바로 저 반지하에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맵은 제대로 된 위치를 알려 주지 못했다.

 

 

 

요 반지하 상가들이 밤나무골시장인 것이다.

일요일이라 휴무 인 것 같았고, 비릿한 냄새가 심해서 빨리 통과해야만 했다.

 

 

 

다음 스팟인 월곡산 가는 길에 만난 숭인초교.

이쯤에서 나는 심한 갈증을 느껴 편의점을 찾아 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움직인 댓가다.

 

 

 

월곡산에 진입 중.

 

 

 

팔각정이 정상인 것 같다.

 

 

 

12시경 팔각정에 도착.

 

 

 

애기능터 설명을 읽어 보니 표기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

조선초 고종이 아니라 조선말로 써야 맞다.

조선말 고종의 첫째 아들 완왕의 묘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전망 표지판 한번 보고

 

 

 

전망 한번 본다.

우리나라에 정말 내가 모르는 산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월곡산 팔각정 주변에 잠시 머물다가 다음 스팟인 천장산으로 이동한다.

 

 

 

* 월곡산 정상 동영상

 

 

상월곡역 근처에 도착했는데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찾기가 어렵다.

 

 

 

겨우 수퍼 하나 발견하고 음료수를 샀다.

 

 

 

폭염에 지쳐 포카리 한병을 거의 원샷했다.

 

 

 

상월곡역 주변을 아무리 둘러 봐도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중국집에 입장.

* 상월곡역 처럼 썰렁한 역은 녹천역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역 주변을 훑어 봤는데 편의점 2개와 중국집 하나, 해물탕집 하나, 닭갈비집 하나, 백반집 하나(휴무)가 전부다.

 

 

 

이 짬뽕의 맛은 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