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점심을 먹고 다음 스팟인 천장산으로 향했다.
천장산 가는 길에 만난 햇살어린이공원.
갑자기 주택가에 나타난 족제비.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다행히 포착할 수 있었다.
과학자 아파트라는게 있는 줄은 몰랐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를 지나고 있다.
아마도 이쪽으로 오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전망데크까지 400미터.
오후 1시 20분경 전망데크에 도착.
시원한 풍경 한번 보고 천장산 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 봤는데 찾을 수 없었다.
길을 따라 내려 왔더니 돌뫼어린이공원이다.
요기서 의릉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산길을 걸어서 만난 것은 한예종 석관 캠퍼스.
내가 이런 나만의 산책을 하지 않았다면 절대 와 볼 일이 없을 곳이다.
연못 근처에는 배롱나무꽃이 만발했다.
맵을 보니 한예종이 의릉을 둘러싸고 있다.
오후 2시경 의릉 입구에 도착했다.
의릉은 조선 20대 왕 경종과 경종의 두번째 왕비인 선의왕후 어씨의 능이다.
천장산을 제대로 오르려면 의릉을 통해서 올라야 하는 것 같다.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
다른 능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정자각과 비각 가는 길.
정자각과 비각.
정자각에서 바라본 홍살문 방향.
비각과 그 뒤쪽의 왕릉, 왕후릉.
의릉에서 나는 거의 방전이 되었다.
오늘의 산책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가장 가까운 역인 돌곶이역으로 가는 중 만난 카페 시저지.
덕성기름집.
오후 2시 반경 오늘의 산책 종료.
유독 더운 날씨 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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