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6일 월요일, 대체 공휴일이다.
아내와 함께 은주정에서 아점을 먹고 근처 거리를 산책하기로 했다.
여기는 아마도 광장시장일 것이다.
예지상가에 잠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예지시계골목은 몇 몇 노점만 남아 있고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였다.
아마 이 골목도 재개발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나 보다.
예지상가 주변의 전자상가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곳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청계상가가 보여서 구경해 보기로 했다.
야장으로 유명한 다전식당이 여기 있다는 걸 오늘 알게 되었다.
청계상가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이면.
이곳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카페와 음식점 같은게 속속 입점 하고 있다.
커피숍 브라운 콜렉션.
빠우라는 도너스집이 보여서 하나 사 보기로.
빠우 도너스 하나와 유자앙금 하나를 주문했다.
둘 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도 출연한 집인가 보다.
대림국수.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닭볶음탕집 둥지.
식스센스 2에 나왔다는 햄버거 튀김집 컨테이너 피플.
대림수퍼마켙.
그린다방이라고 씌여져 있지만 커피숍이 아니라 와인바라고 함.
세운전자상가로 이동하여 로보트 태권 브이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이동.
이 광장의 이름은 다시세운광장이라고 한다.
다시세운광장 옆으로 작은 골목이 있어서 살펴 보니 피맛골 먹거리 골목이라고 씌여 있다.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계림 본점이 여기에 있구나.
요게 계림 본점이다.
그 외에도 족히 수십년은 된 듯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다.
하나면옥은 면 요리집이 아니라 돼지갈비집이다.
영광식품은 가맥집인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이 골목 맛집을 한번 파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이로써 짧은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서울 곳곳에 내가 가보지 못한 수 많은 골목이 있다.
앞으로도 이런 골목 탐방은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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