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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09 한양도성순성길 (1): 흥인지문 구간

2021. 10.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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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4일 토요일.

오늘 오후에는 나 혼자 한양도성순성길 흥인지문 구간을 걸어 보기로 했다.

한양도성순성길은 흥인지문 구간과 숭례문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걸어 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흥인지문 구간을 걸어 보기로 한 것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3시경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나와 장충체육관에서 오늘의 산책을 시작한다.

 

 

 

나는 그저 표지판만 잘 따라 가면 될 줄 알았는데 표지판이 그리 잘 되어 있지 않다.

바로 이 길을 건너야만 하는데 어디에도 그런 표지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제대로 된 표지판이 없어서 이런 저런 검색질을 해야 했는데 결국 가장 쉬운 방법은

카카오 맵 열고 '서울한양도성 흥인지문구간'으로 검색한 후에 빨간 줄을 따라가는 것이다.

 

 

 

천주교신당동성당에 도착.

 

 

 

잠시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마리아상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성벽의 흔적이 사라진 구간이 많기 때문에 전적으로 맵에 의존해야만 했다.

요기서는 저 계단을 올라야 한다.

 

 

 

뜬금없는 주택가를 지난다.

 

 

 

왜 이 구간이 다른 구간에 비해 인기가 별로 없는지 알 것 같다.

 

 

 

드디어 성벽다운 성벽을 다시 만났다.

 

 

 

요 구간은 성벽이 잘 복원되어 있다.

 

 

 

광희문에 도착했다.

그간 동대문 근처에는 많이 와 봤는데 이 광희문은 오늘 처음 만난다.

 

 

 

광희문은 한양도성의 동남쪽 문으로, 시구문 또는 수구문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동대문, 남대문에 비해 쓸쓸해 보였던 광희문.

 

 

 

오늘 구름과 하늘이 대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뒤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지나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뒤편에 이런 공원이 있는 줄은 잘 몰랐었다.

 

 

 

밀리오레와 두타.

 

 

 

저기 보이는 2개의 수문은 이간수문이라고 한다.

 

 

 

오간수교에 도착.

 

 

 

저 아래 보이는 5개의 수문은 오간수문터라고 한다.

 

 

 

오후 3시 50분경 이 구간의 마지막 목적지 동대문에 도착하였다.

 

 

 

이 정도로 오늘의 산책을 마치기엔 아쉬워서 한양도성순성길 낙산 구간도 걸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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