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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205 삼척, 동해 2일: 씨스포빌 체크인 & 오징어 회

2022. 6.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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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늘 저녁을 책임져 줄 삼척항으로 이동한다.

 

 

오후 5시 반경 삼척항 활어회 센터에 도착.

오늘은 배가 그리 고프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오징어회만 구입하려 한다.

동해에 와서 오징어 회를 안 먹고 가면 섭섭하다.

 

 

별 고민 없이 어제 방문했던 12호 성우수산으로 향했다.

다른 가게들은 오징어 3마리 2만원이라 하는데 여기는 2마리 만원에 해 주신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 얼굴을 기억하시고 저렴하게 주시는 것 같다.

 

 

싯가는 오징어 2마리 만원, 멍게 1킬로에 2만원.

우리는 오징어 4마리와 멍게 1킬로를 3만원에 득템.

여사장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삼척항 활어회센터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게 되었다.

 

 

막걸리와 청하를 추가로 구입하고 씨스포빌 체크인.

오후 6시 반경 404호로.

* 어제는 13평이었지만 오늘은 27평이다.

 

 

들어서서 오른쪽편에 있는 욕실.

 

 

정면 모습.

 

 

왼쪽 온돌방.

 

 

그 다음에 있는 왼쪽 침대방.

 

 

침대방에 있는 화장대.

 

 

거실.

 

 

티비와 4인용 테이블.

 

 

주방 모습.

역시 방은 업글해 가는 재미가 있다.

13평에서 27평으로 옮기니 삶의 질이 확 올라간 기분이다.

 

 

더군다나 우리 방은 코너방이라 산 전망 방이지만 온돌방에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바다가 보인다.

 

 

오늘의 주종은 청하와 막걸리.

 

 

오징어 회와 멍게를 개봉.

오징어를 정갈하게 잘 손질해 줘서 좋았다.

* 오징어 회는 가늘게 자를수록 맛이 좋다고 한다.

이 정도 굵기면 일단 합격.

 

 

오징어 회 맛은 말해 무엇.

 

 

신선한 멍게도 맛이 좋았다.

 

 

오징어 다리로 해물 라면을 끓였다.

이게 맛이 없을 수가.

 

 

해변의 밤은 깊어가고

 

 

나는 파도 소리와 개구리 합창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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