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 여행 이야기

2205 삼척, 동해 2일: 숨겨진 바닷가 사찰, 감추사에 가다

2022. 6. 7. 댓글 ​ 개
반응형

이제 나 혼자 <감추사>에 가 보려 한다.

 

* 감추사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하는 사찰이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의 셋째딸인 선화공주()가 창건했다고 한다. 선화공주는 백제 무왕과 결혼한 뒤 백풍병()이라는 병에 걸렸다. 여러 약을 써보았으나 낫지 않자 전라북도 익산시 용화산(현재의 미륵산) 사자사()에 머물던 법사 지명()이 공주에게 동해안 감추()로 가보라고 권하였다. 공주는 감추로 가서 자연동굴에 불상을 모시고 매일 낙산 용소()에서 목욕재계를 하는 등 3년 동안 기도를 하였다. 공주가 마침내 병을 고치고 부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절이 바로 감추사라는 것이다. 선화공주는 노후에 용왕에 대한 보은을 갚기 위해 이곳에 와서 동해를 바라보다 죽었으며, 묘를 이곳에 썼다고 한다.

오랫동안 폐사로 있던 것을 1902년 절을 세우고 신건암() 또는 대은사분암()이라고 하였다. 1959년 해일이 덮쳐 석실과 불상이 유실되었으며, 1965년 인학()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은 관음전과 삼성각·용왕각·요사채가 있다. 창건 당시의 절터는 찾을 수 없고 선화공주의 전설이 서린 석굴만 남아 있다. 절 입구에는 1979년 조성된 오층석탑이 있는데, 한 여신도가 죽을 때 자신의 아들 박복수()에게 유언을 남겨 만들었다고 전한다. 바닷가에 가까워 주변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절 입구 샘물에서는 약수가 흘러넘쳐 늘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마을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추사 [甘湫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오후 3시 50분경 감추 해변에 도착.

 

 

감추 해변 오른쪽편에 감추사가 있다.

 

 

감추 해변 풍경.

작지만 소박하고 아름답다.

 

 

감추사 오층석탑.

 

 

감추사에 관한 글- 군데 군데 지워져서 읽기가 어렵다.

 

 

감추사 관음전.

 

 

관음전 위쪽 건물은 삼성각.

 

 

바닷가 쪽으로 관음상이 보인다.

 

 

삼성각 오르는 길에 만난 예쁜 꽃.

 

 

삼성각에서 예를 표하고 관음상쪽으로 이동하였다.

 

 

관음상에서 바라본 감추 해변.

 

 

용왕각으로 오르는 중.

 

 

용왕각 가는 중에 바라본 관음상.

 

 

다시 내려다 본 감추 해변.

 

 

소박한 용왕각.

그러고 보니 용왕각이 있는 사찰은 꽤 드물 것 같다.

 

 

용왕각에서 내려다 본 바다.

 

 

1500년 고찰 감추사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다음 스팟인 추암 해변으로 이동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