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005 소래포구에 가다.

2010. 5. 6.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5월 2일이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우리는 소래포구에 가기로 했다.

시장구경도 하고, 회도 먹고, 게도 좀 사 올 예정이다.

약 십 년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소래포구에 가보니 그 규모도 커진 것 같고, 찾아오는 사람도 엄청 늘어난 것 같다.

 

 

 

차를 세우고 시장으로 진입 중...

 

 

 


각종 조개가 보인다. 특히 키조개가 많은듯.

 

 

 


여기저기 생선들을 말리고 있다.

 

 

 


술빵도 찌고...

 

 

 


생선도 굽는다.

 

 

 


생각보다 간장게장 가격이 저렴했다. 물론 꽃게장이 아니었겠지만.

 

 

 


예전에 건너 왔던 철도는 뜯어 버린듯하다. 그런 것들은 그냥 놔둬도 괜찮을 텐데.

 

 

 


 

제철을 맞은 꽃게...

 

 

 


 

포장된 회를 사서 그냥 돗자리 깔고 회 먹는 시스템이다. 약간 뻘줌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회 한접시 먹기엔 이것도 괜찮을 듯하다.

 

 

 


주꾸미, 소라...

 

 

 


 

광어와 우럭...

 

 

 


 

각종 조개들...

 

 

 


 

멍게와 소라...다 사오고 싶었지만 못 먹고 남길거 같아서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새우...

 

 

 


 

여러 종류의 젓갈들...

 

 

 

시장 구경을 어느 정도 하고 우리는 시장안의 한 횟집에서 횟감을 고르고 그 안에 있는 식당에 가서 세팅비를 내고 회를 먹기로 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한 회는 숭어와 우럭. 제철맞은 숭어살이 탐스럽다.

 

 

 



회만 먹긴 좀 아쉬워서 해삼과 멍게를 추가로 주문했다.

 

 

 

마무리는 매운탕으로...역시 매운탕은 우럭 매운탕이 최고이다.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쳤다.

이제 시장에서 몇 가지 구입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암꽃게와 창란젓을 구입했고, 장모님은 숫꽃게와 새우젓을 구입하셨다.

 


서대인지 박대인지?

 

 

 


 

수많은 젓갈들...창란젓을 오천원 어치만 사왔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더 사올걸 그랬다.

 

소래포구를 떠나 오이도를 지나 대부도 초입까지 드라이브 한 후에 집으로 돌아 왔다.

시커먼 바다를 보면 그닥 땡기진 않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어시장이 있어서 가끔은 들려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6 광릉 수목원에 가다.  (0) 2010.06.09
1005 사패산에 가다.  (0) 2010.06.09
1004 워커힐 벚꽃축제에 가다.  (0) 2010.05.06
1002 관악산 첫 등산  (0) 2010.03.09
1001 이태원 걷기 2  (0) 2010.02.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