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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202 담양,순창,화순여행 1일-1: 국수거리, 강천산(1)

2012. 3.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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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5일.

아들의 방학이 끝나기 전에 일박 이일 여행 한번 다녀오기로 한다.

숙소는 금호화순 리조트.

예전에 예약해 놓고도 홍수가 나서 취소도 못하고 가지 못했던 추억이 있는 리조트이다.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역시 담양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 금호화순리조트 1박 2일

- 콘도 24에서 아쿠아나PKG/패밀리 129,000원에 예약

 

 

 

아침 6시반에 출발했지만, 담양에 도착하니 10시반이다. 역시 멀고도 먼 전라도이다.

아침으로 담양천변의 국수거리에서 간단히 국수를 먹기로 했다.

진우네는 너무 유명해져서 패스하기로.

 

 

 

여름에는 이곳이 사람들로 북적거릴텐데, 겨울이고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시장국수.

이곳 국수맛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먼저 약계란 천원어치를 시키고...

 

 

 

 

국물국수 하나와 비빔국수 하나를 주문하였다.

면은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중면인데, 생각한 것 보다도 더 굵은 면이었다.

국물국수는 맛이 괜찮았는데, 비빔국수는 안에 들어간 김치가 너무 삭아서 인지 별로였다.

 

 

 

뭐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강천산을 향한다.

오전에는 강천산 트레킹을 할 예정이다.

 

 

강천산 가는 길에 순창쪽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역시 멋지다.

 

 

 

 

친구들이 좋다고 해서 오게된 강천산 군립공원.

트레킹 코스가 쉬워서 아이들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들었다.

우리는 가볍게 1코스를 걸을 예정.

1코스: 병풍바위-> 강천사-> 현수교-> 신선봉(전망대)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놀라운 광경이 나타난다.

이른바 '병풍폭포'

정말 자연의 신비함이란...

 

 

 

 

정말 멋진 풍경이다.

 

 

 

 

연리목 사랑나무.

 

 

 

 

계곡물이 참 맑다.

 

 

 

 

계곡을 따라 걷다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끼 낀 거대한 바위도 만나고...

 

 

 


 

 

쭉쭉 뻗은 나무도 만난다.

 

 

 

강천사의 일주문격인 강천문을 만난다.

 

 

 


 

계곡에는 누가 쌓았는지 모를 어마 어마한 돌탑을 만난다.

우리도 돌 하나를 쌓으면서 소원을 빌어본다.

 

 

 

 

정말 어마 어마.

 

 

 

 

강천사 대웅전.

 

 

 


 

강천사.

 

 


 

이름모를 나무도 멋지다.

 

 

 

 

계곡 건너편에 '순창 삼인대'가 나타난다.

사진 한장 찍고 계속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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