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9 씨엠립

0908 앙코르3일: 프놈바켕

2009. 8. 16.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의 마지막 유적지 인 프놈바켕에 도착하였다.산길을 20여분 올라 가야 한다.

  

< 프놈바켕 >건축시기: 9세기 말-10세기 초왕: 야소바르만 1세종교: 시바 신에게 헌정된 힌두교 사원

 

산길을 20여분 올라 가야 한다. 많이 지친다. 아들이 힘들어 한다.

 

사원이 보인다...아마도 동쪽인듯.

 

사원을 힘들게 오르는 사람들...

 

전체적인 사원 모습...

 

우리는 남쪽으로 간다. 이쪽으로 오를 것이다.

힘겹게 오르니 곧 사원의 최상층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옹기 종기 앉아서 일몰을 기다린다.

 

가운데에 중앙성소가 있다.

 

중앙성소의 서쪽 벽면 여신상. 천년간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살아온 행운의 여신이다.

 

우기라서 별 볼일 없는 일몰이겠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일몰을 기다린다.

 

나도 기다려 보려 했지만, 기사님 말대로 일몰 다운 일몰을 보기는 어려울 거 같다.

더 어두워 지기 전에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오늘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일찍 내려가 저녁도 먹고

휴식도 취해야 하고...

일몰은 없고,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만 가득한 프놈바켕을 내려왔다.

일몰이 없어도 사원 자체 만으로도 멋진 곳 이었다.

이젠 저녁 먹으러 가야할 시간이다.

반응형

댓글